작년 연말에 친정엄마 생신이어서 친정부모님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엘 다녀왔어요...
내년이면 고희를 맞으시는 울 아빠...
잘 맞지 않아서 늘 어긋나는 틀니때문에 입이 삐뚤어지게 보이곤해서 사진마다
어색하고 웃는건지 우는건지 모를 인상으로 사진을 안찍으시려고 도망다니시다
저한티 딱 걸렸지요...
갈대밭배경이 넘 아름다와 이곳에서 아빠의 멋진 미소를 담기로 작정하고
여러번 웃겨 드렸죠...
정말이지 수십방 찍고 또 찍고 드뎌 하나 건졌네요...
울아빠 환한 미소 여러분들 어떠세요??
정해년을 맞아 이렇게 환하게 웃을일만 있길 고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