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64

[으랏차차] 우리 신랑 기 살리기 Project


BY hani206 2007-04-06

안녕하세요. 우선 우리집 기둥인 신랑 기살리기 이벤트를 기해서 우리 신랑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결혼 5년 차....아침에 아침을 차려주기는 커녕 출근할 때 일어나보지도 않고, 밖에서 조미료 잔뜩 들어간 음식들로 식사하고 다니는 데, 모처럼 집에서 맛있는 음식도 챙겨 주지 않고... 그동안 남편의 건강을, 식사를 챙겨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특히, 4살된 딸아이가 당신보다 항상 먼저였지요... 하긴 나보다 딸아이가 더 이쁘다고 말하는 간큰남자이지만요...ㅎㅎ 유난했던 입덧....출산 후, 둘째 유산 등..... 나 나름대로의 이유들로....게으름을 합리화 했었었는데.. 내가 봐도 너무 했던 거 같아요. 이번 으랏차차 남편 기살리기 이벤트를 계기로 우리집의 가장이자 기둥인 당신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아내가 되리라 다짐해 봅니당~ 우선, 아침은 피곤해서 밥보다 잠을 한 잠 더 자고 싶은 우리 신랑에게 아침에 건강 쥬스...를 준비히려고 해요. (토마토도 좋고, 오렌지도 좋고, 두유도 좋고....)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건강 쥬스 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하게 하고 싶구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올리브유에 익힌 토마토도...건강식으로 좋을 거 같아요. (생토마토보다 올리브유에 살짝 익힌 토마토가 글리코펜이란 성분이 훨씬 높아진다네요 그러니 살짝 익힌 토마토 스프....준비해 보세요. 소금을 약간만 치면 더 맛있답니다. 참, 소금도 정제염 말고...꼭 천일염을 드세요...) 찬 과일 보다는 따뜻한 야채스프 한컵이면 위 부담도 없고....조리법도 간단하고...좋아요 ^^ 퇴근 후 지쳐 돌아 온 신랑에게 [유기농 식단]을 준비해 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좋은 것이 몸에도 좋겠죠? 유기농 야채 샐러드와 식사 한끼... 아마 조미료 않넣은 맛이 덜 있는 음식이겠지만, 제 사랑까지 요리에 녹아되니 건강해 지겠죠? 요즘 해가 길어지니까 식사 후엔 동네 산책을 함께 가볼까해요. 4살 된 딸아이를 자전거 태워서... 아마 부부 사이에 대화 할 시간도 좀 생길 거 같구요.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될거 같네요. 저녁엔 [종합 비타민] 한 알... 주면서 '당신 멋있어..." , '사랑해" 등 [자신감 생기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모 거창한 약은 아니더라도.....하루에 비타민은 꼭 챙겨 먹으라던, 먹어야 된다는 말이 기억납니다. 제가 물컵에 따라서 주지 않으면 혼자 먹지 않는 남편이기에.. 그동안 제 남편을 좀 소월하게 한거 같네요. 으랏차차...특히 요즘 많이 지치고...힘들어 하는 우리 신랑을 조금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 같구요. 이벤트 당첨되어서 말로만 듣던 그 좋다는 [풀무원 산삼 동충화초]를 먹여주고 싶어요. (요즘 잦은 술약속과 야근등으로 많이 피곤해 해서 Sexless 부부가 되어 버렸는데...-.-;) 마음 같아서는 보약도 한 재 지어먹이고 싶고 하지만, 신랑은 한약이나 양약을 부정하는 편이라서.... 아마 먹어보면 몸에 좋다는 걸 느껴질텐데 건강식품도 제가 돈주고 산다면 아마 말릴텐데.. 아무튼 신랑 건강은 아내에게 달려있지요. 내 남편 건강 열심히 챙겨 보자구요~~아자! 으랏차차...우리모두 화이팅 ^^v ※ 이곳에 응모하면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