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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남편 과외듣기..


BY cho5020 2007-04-15

결혼 91일차 동갑내기 27세부부입니다. 제가 남편의 기를 팍팍팍!!! (무릅팍~♬♬..무릅팍팍!! 무릅팍무릅팍팍♬♬) 살려주기위한 방법은 많은 기살리중 하나...(많은 경쟁상대를뚫고..) "동갑내기 남편에게 과외듣기"랍니다. 생소한가요? 쉽게!! 동갑내기 남편에게 항시 무슨일이든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며 아는것도 물어.. 남편이 저에게 기대는 것이아닌.. 제가 남편에게 기대어 남편의 기를 살려주죠. 동갑내기들은 그렇더라고요. 연애1년후 결혼했습니다. 초반 2개월? 정도는 "우리존댓말하자" 그래야 동갑내기지만..싸우지않고 싸우더라도 쉽게 막말하지 않으니깐요.. 하지만.. 시간이 우리의 존댓말을 갈라놓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에잇!!.,.. 동갑내기들의티격 태격이 가해지는 시간은 불과 3개월뒤부터...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결혼과 동시에 저는 동갑내기 남편에게 항시 질문하고 답을 받아내고.. 남편도 기분좋게 아내에게 대답해주고.. 자기도 으쓱해짐을 느ㄲㅣ더라고요.. 동갑에...이번2월에 대학졸업까지.. 아직 철없고 저에게는 마냥 친구..아니 동생같아 보이기도하지만.. 그런 마음을 접고..저의하나뿐인 남편에게는 제가 철없지만. 애교많은. 귀여운 아내가 되기위한 저만의 기살리기 방법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