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8년째...
그사이 애낳고 애키우느라 나에게 소홀해진 느낌입니다.
오로지 남편과 아들을 위해 정신없이 살았는데..
어느날 뒤돌아보니 저에게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그래도 처녀적에는 꽤 인기도 있고 자신감도 있었는데...
애낳고 푹 퍼진 몸매하며 가꾸지 않은 얼굴...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1년에 걸친 운동을 통해서 몸무게도 12키로그램이나 빼고..
부시시한 머리도 단발로 개운하게 자르고 파마하고
화장대에 처박아두었던 화장품도 꺼내어 다시 찍어바르고~~
좀 가꾸고 나니 맘도 새롭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찍기 싫어했었던 사진도
셀카사진을 찍어서 올리고..큭큭
어때요? 이만하면 누가 37살로 보지않겠지요?
남편과 아들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나를 사랑하면서 살랍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나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있다구..
여러분도 자신을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