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보다 오개월 정도 늦게 결혼한 친구가 있는데요.
저보다 임신을 빨리해서 담달이면 출산이에요.
회사에서 교육 받고 파트가 정해졌을 때 그 친구랑 같은 조가 되어서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었어요.
그 애 첫인상이 너무나 강하고 무서웠거든요.
그 애길 친해지고 나서 애기를 했더니 웃더라고요.
몇년간 그렇게 친하게 지내다가 저 결혼하고, 그 친구 결혼하고.
그리고 친구가 남편따라 서울을 가게 되면서 연락이 조금씩 뜸하긴 하지만
그래도 최고의 친구인 순댕이.
항상 제가 애기라고 불렀던 순댕이가 이제 엄마가 되다니.
그 아이까지 제가 이뻐할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왠지 질투하는 것 같아요.
저희 남편 이번달 퇴사하고 앞으로 공부할텐데,
서로 이야기 주섬주섬하며 연말을 정리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