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58

고등학교 시절 문학소녀를 찾습니다!!!!


BY 일도 2008-01-10

고등학교 시절 가을이면 철도 굉목을 따라 한얀칼라에

 

 긴 머리를 너풀거리며 코스모스 꽃길에 눈인사도 하며 팔짝 팔짝 

 

 뛰어다니던..... 그녀의 한손에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집이 들려 있었던 그녀!!!

 

 난 눈이 부시어 쳐다보지도 이름을 부르지도 못하고 속 앓이 병만 깊어가고...

 

 마음을 들켜버린 부끄럼과 외로움으로 인해 미치도록 시, 소설만을 읽어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시간이 30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씩  그시절의 연서도 또한 써보고 싶습니다.

 

 하여, 문학을 좋아했던 소녀를 찾습니다.  

 

 E-Mail : youngba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