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자주 꾸기는 하는데..비교적 맞는 경우가 더러 있더서요..
어젯밤 꿈에 제가 어딜 다녀오는 길에 친정부모님을 길에서 만났어요.
엄마는 자전거를 몰고 계시고 아빠는 뒤에 앉아계신데 옷을 하나도 안걸치시고 방금전에 병원에서 무슨 검진을 받았다는 거예요.
갑자기 오줌누는 소리가 들려 근원지를 보니 아빠가 그 상태로 오줌을 누셨는데 주위에서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아빠는 부끄러운듯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계셨어요.
아빠가 안되고 춥겟다 싶어서 제가 입고 있던 코트랑 가디건을 드렷는데 아빠는 코트를 허리춤에 꽉 묶으셧어요. 그러고난후 엄마와 아빠랑 헤어져 어린이집에 맡겨둔 애들을 데리고 집으로 오며 꿈에서 깼어요.
아빠가 어디 아프시거나 무슨 일이 생길꿈일까요?
아침에 엄마에게 전화하니 아무일도 없는 것 같던데..
제 근황과 관련되어서 꿈을 꾼거라면 요즘 제가 골치아픈 일이 하나 있거든요.계속 고민중인건데 그게 문제가 되는 걸가요?
그냥 개꿈이려니 하기엔..보통 꾸는 꿈들과는 너무 놀랍기도 하고 해서 해몽하실줄 아시는 분 계시면 꼭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