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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이 심해졌어요.


BY 용서와후회 2008-04-21

예전에는 건망증은 치매의 초기라고도 했었습니다. 왜 이렇게 자꾸 깜빡깜빡 하는 것인지 제가 아는 분은 건망증이 심해서 신호등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지요. 그런데 요즘의 추세를 보면 이러한 건망증이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 층으로 많이 확산되어 내려오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젊은 나이의 건망증은 대부분은 특별한 질환이라기 보다는 불안, 우울, 초조, 스트레스 등 불안정한 심리 상태와 과도한 음주, 흡연 등으로 일시적인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건망증은 지나친 스트레스, 과로, 영양상의 문제가 있을시 장기기능의 부조화로 인하여 심장과 비장의 기능이 허약해지기에 생긴다고 봅니다. 또한 신장의 기능이 약할 때도 생긴다고 바라보지요. 심장과 비장은 원래 혈액을 주관하는 기관이며 신장은 정액과 골수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장기가 허약해지면 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과 정이 부족해져 두뇌에 전달되고 보급해야할 영양 물질의 생성과 전달에 차질이 생겨 건망증이 발생한다고 보고 이러한 장기의 허실을 판단하여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를 하는 것이지요.


너무 젊은 나이에 건망증에 시달리거나 지능장애 등이 나타난다면 사전치료가 중요한데 특별한 이유없이 뇌의 미세 혈관이 막혀 나타나거나 알코올 중독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장기의 허실을 판단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건망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생활습관>

1. 매일 글을 써라 - 한자쓰기 같은 경우.

2. 풍경과 소리를 느끼며 산책을 즐겨라.

3. 폭력성 영화 강렬한 음악은 피해라.

4.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어라.

5. 암기하는 습관, 이해하는 암기를 주로해라.

6. 화투 등 불안과 스트레스의 게임은 피하라.

7. 녹황색 채소와 DHA 등의 등푸른 생선을 즐겨라.

출처:명옥헌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