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우연한 만남이였습니다.
그렇게 넓은 우주공간에서 그렇게 흔한 사람들틈에서 당신을 만났습니다.
마음 구석 허전한 곳을 당신은 이 만남으로 채워주었습니다.
갈대처럼 흔들리는 내마음을 이 만남으로 잡아주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당신은 날 사랑하고 있는지요? 당신은 그렇게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내가 당신손 잡을때 그 손떨림을 느낄수 있는지요? 그 떨림은 언제가 당신이 날 떠날까봐 두려움의 떨림입니다.당신의 손아래 에서 떨고 있습니다. 실신할 정도로 당신을 좋아하는 가련한 나.
당신은 나에게 아무것도 해준게 없다하며 미안해 하지만 나의 모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준것만으로도 큰 행복입니다. 당신이 나에게 해준 위로가 너무 큰 고마움입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낭만적인 사랑을 하고싶습니다.당신이 낭만적인 사람이 아니라는걸 잘 알면서도 마음속으로 그날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힘겨운 세상에서 살다보면 지치겠지만 그러더라도 그러더라도 체념해 고개떨구지 말고 함께 걸어갑시다. 당신곁엔 항상 내가 있으니깐요.
우리 함께 힘내요. 지겹고 힘겨운 생활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고 항상 밝은 웃음으로 새로운 나날들을 맞이해요.
사랑의 존재가 얼마나 힘들고 가슴아프고 행복하다는걸 가슴깊이 느끼면서 이 글을 마침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