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아이가 생일이였어요.
작년까지는 집에서 가족들과 보냈는데
이번에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친구들을 초대해서 집에서 간단하게 생일파티를 열어줬어요.
말이 간단하지….
생일 파티, 이거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정말 어떤 음식을 할 지 한~참을 고민했다니깐요.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그래서 결국에 생각해낸 메뉴가 돈까스랑 피자.
그래도 이게 시켜먹은 게 아니라 제가 직접 다 만들었어요! ㅋㅋ
이것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칠레포도랑 방울토마토랑 만든 과일꼬치도 만들어보았죠. ㅋㅋ
아이들이 과일 꼬치는 신기해하더라구요.
칠레포도가 손질하기도 좋더라구요.
껍질채 먹어도 되고 씨도 없으니깐! 또 저희 아이가 포도 킬러거든요. ㅋㅋ
일반 포도는 시큼하다고 잘 안 먹는데 칠레포도랑 거봉만 먹어요.
비싼 건 아는지.. ㅋㅋ
아무튼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로 해서 꼬치로 만들었어요.
정말 혼자서 하루종일 아이 생일파티 준비하는데 힘에 부치더라구요..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못을 박았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 그
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보니까,
뿌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