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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아이가 생일이였어요.


BY 봄날처럼 2010-02-26

며칠 전에 아이가 생일이였어요.

작년까지는 집에서 가족들과 보냈는데

이번에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친구들을 초대해서 집에서 간단하게 생일파티를 열어줬어요.

 

말이 간단하지….

생일 파티, 이거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정말 어떤 음식을 할 지 한~참을 고민했다니깐요.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그래서 결국에 생각해낸 메뉴가 돈까스랑 피자.

그래도 이게 시켜먹은 게 아니라 제가 직접 다 만들었어요! ㅋㅋ

이것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칠레포도랑 방울토마토랑 만든 과일꼬치도 만들어보았죠. ㅋㅋ

아이들이 과일 꼬치는 신기해하더라구요.

 


 

칠레포도가 손질하기도 좋더라구요.

껍질채 먹어도 되고 씨도 없으니깐! 또 저희 아이가 포도 킬러거든요. ㅋㅋ

일반 포도는 시큼하다고 잘 안 먹는데 칠레포도랑 거봉만 먹어요.

비싼 건 아는지.. ㅋㅋ

 

아무튼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로 해서 꼬치로 만들었어요.

정말 혼자서 하루종일 아이 생일파티 준비하는데 힘에 부치더라구요..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못을 박았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 그

 

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보니까,

뿌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