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적긁적 북북북,,,
엄마는 오늘도 파스독오른 손과발을 긁적입니다
그 모습이 청승맞아 엄마에게 톡쏘아붙힙니다
"그러니까 병원을 가란말이야,,,,"
병원에 가도 병명도 없는 그 아픔을 알면서도 엄마에게 좋은말 이쁜말 한마디 한적없습니다 누구보다 가슴이 아프지만 왜 엄마에겐 늘 이렇게 못된 딸일까요,,,내자식아프면 바로 들쳐없고 가서 감기약지어먹이고 요란을 떨면서 엄마가 아프다면 병원가라고 퉁명스런 말뿐,,
늘 엄마걱정뿐인 못난 딸은 오늘도 엄마 건강검진 한번 제대로 못해주는 나약한 모습이네요,,,하지만 엄마 나,,,엄마를 너무 너무 사랑하고 엄마가 건강하게 늘 곁에 있어주길 원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