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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BY 산들바람 2011-07-14

신명기 27장 15절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희생이 되셨다 하여 십자가를 신성시하고 여기저기 세워 놓고 경배하고 있습니다.과연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행위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우상도 세우지 말고 경배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계십니다.

 

1. 우상숭배

 

죄에 물든 인간의 본성에는 우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욕망이 잠재되어 있으며 눈에 보이는 사물을 통해 보이지 않는 신들을 숭배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마음으로 상상하는 신에 대한 이미지를 구체화시키고 신의 상징물을 만들어 섬겨왔고 그런 행위는 보이지 않는 신들을 연모하는 마음을 만족시키는 한편 동일한 믿음을 가진 신도들의 결속을 강화시켜 왔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을 섬기는 자들에게 있어서 형상을 통한 우상 숭배는 보편적인 일입니다. 고대로부터 이방신을 섬기는 많은 제사장들은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이용하여 각종 우상을 만들어 섬기게 했습니다.

불교의 불상, 카톨릭의 마리아상, 오늘날 기독교의 십자가가 대표적인 예라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형상을 통해 하나님의 신성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향한 경건한 심성을 기르고싶어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 행위로인해 하나님의 신성은 모욕을 당하고 경건해야 할 신앙은 파괴되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일탈을 막기 위해 인간의 보편적인 본성에 반(反)하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20장 4절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레위기 26장 1절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2. 십자가 숭배는 우상 숭배다

 

십자가는 장색들의 손에 의해 조각되고 부어 만들어져 은밀히 세워진 형상입니다. 수많은 세월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이 십자가를 숭배했고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복을 빌며 어느 것보다 신성시했습니다. 전쟁을 할 때면 십자가를 앞세웠고 병이 들면 십자가를 부여잡고 기도했으며 자동차를 사면 그 안에 십자가부터 매달았습니다. 심지어 영화 속에 드라큐라나 귀신이 나타나면 반드시 십자가로 물리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십자가는 승리를 가져다 주고, 병을 고쳐주며 행운을 가져오고 귀신을 물리치는 우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이방인들이 부적을 붙여 복을 구하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십자가를 구석구석에 붙여 복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3. 교회사에서 밝히는 십자가 숭배의 기원

 

십자가를 종교적 숭배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천주교회나 개신교회의 신도 중에는 초대교회 당시부터 십자가를 사용해 왔던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서 어느 곳에도 십자가 모양을 교회에 세웠다거나 십자가 문형을 장식물로 사용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도리어 역사를 살펴보면 고대 바벨론, 앗시리아, 애굽, 로마 등 여러나라에서 십자가를 숭배의 대상으로 삼았던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형상이 그리스도인의 상징으로 여겨진 것은 그리스도 교회가 이교도화되기 시작할 때 부터였습니다.

A.D431년에 교회와 사무실 안에 십자가가 도입되었으며 뾰족탑 위에 십자가가 세워진 것은 A.D586년경부터였습니다.

 

4. 십자가 숭배자들의 주장에 대한 반증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으므로 십자가를 신성시해야한다며 십자가가 없었다면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성경에도 십자가를 자랑하라 했고 십자가를 헛되지 않게 하라고 했다며 십자가 숭배를 정당화 하려는 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교수형이나 총살형을 당하셨다면 밧줄이나 총을 세워놓고 섬기겠습니까? 십자가가 있었기 때문에 구원이 이루어졌다면 가롯유다가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였으니 유다도 섬겨야 되지 않습니까?

"십자가를 자랑하라" "헛되지 않게하라" 하심은 실지 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자랑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전하라는 말씀 아닙니까?

혹자는 말하기를 십자가를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상징으로 세울 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가 교회에 들어온 배경을 살펴본다면 그런 말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십자가는 기독교와는 무관하게 로마 카톨릭에서 이방종교로부터 영입한 상징물이며 그 이전부터 수많은 세월동안 태양신의 상징물로 숭배되어왔던 이방종교의 상징물입니다. 성경대로 하겠다고 카톨릭에서 종교개혁을 하고 나온 단체가 개신교회입니다. 그렇다면 카톨릭에서 행하던 십자가 숭배 사상도 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십자가 숭배는 분명 우상 숭배입니다. 옛적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 하던 때에 하나님께 대하여 불평하고 원망하므로 불뱀에게 물려 죽게된 백성들이 놋뱀을 쳐다보고 살았던 구약의 역사는 놋뱀 자체의 효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놋뱀을 쳐다보면 살리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을 주신 것이었고 그것을 깨달은 히스기야왕은 놋뱀이 살려준 것인양 놋뱀을 천년도 넘게 숭배해온 백성들의 어리석음을 책망하며 놋뱀을 부수고 느후스단(놋조각)에 불과한 우상임을 드러낸 역사는 지금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마음에서부터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우상 숭배를 버리고 진실하고 깨끗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구원의 길로 나아가야겠습니다.

 

신명기 4장 15절 여호와께서 호렙산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두렵건대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하여 아무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