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던 여름의 한증막 더위는 어느새 잊혀졌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스크림을 입에 달고 삽니다~
워낙에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거든요 ㅎㅎ
그중에서도 특히 가족들과 둘러앉아 티비를 보면서, 대화를 하면서..
정답게 먹을 수 있는 푸짐한 통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요~
푸짐함으로는 역시 빙그레 투게더 바닐라가 최고인 것 같아요!
투게더에서 나오는 녹차, 호두, 딸기 등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 있는
것들도 좋지만...
우리가족에겐 넉넉한 바닐라가 최고!^^
그리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도 최고랍니다 ㅎㅎ
울 딸내미가 너무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울 딸내미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다 보니..
아무래도 자주 사게 되는데요~
그동안 그렇게 투게더를 먹으면서도 무심히 지나쳤던 것이
오늘은 갑자기 눈에 띄는 거 있지요..?
무엇일까요?? ^^
바로 SINCE 1974라는 저 문구...
계산해보니.. 얼추 37년 정도 되었던데...
올해 서른 둘 아줌마인 저보다도 더 나이가 많다는 사실!!
사실, 저도 어릴 때 먹었던 기억이 있고...
또 다른 과자들 중에서도 분명 저보다 나이가 많은 것들이 있을텐데..
제가 어릴 적 먹었던 아이스크림을 울 딸아이가 좋아하고..
지금 먹고 있다는 사실이..
왠지 감격(?)스럽더라구요..
37년의 전통이 있는 아이스크림..
어쩐지 앞으로 더 자주 먹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