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어머님께서 올해는 할거 없다.
늦게와라.
전도 별로 안하고 그냥 간단히만 할꺼니까 천천히 와라
그러셔서 정말 명절전날 오후에 갔어요.
근데 가자마자 잡채는 너오면 하려고 놔뒀다.
원래 잡채는 제 담당이니까 뭐~ 괜찮아요~
근데 만들어야 하는 전이 가짓수가 3가지나 더 늘었네요..ㅡㅡ
저는 일하는건 상관없는데..
어차피 해야할꺼면 계획세워서 착착해서 순서대로 일진행해서
빨리 해치우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한개하면 한가지 또 꺼내시고. 꺼내시고 하니까
일 효율도 안오르고 시간도 더 걸리고 해서 항상 이부분이 짜증나네요.
그냥 올해는 뭐뭐 할꺼니까 알아서 오너라 하면 더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