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일찍 회사간다고 나가서 밥도 혼자서 챙겨먹고 학교가고,
저녁에도 늦게 들어와서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급식소 공사한다고 두 달간 도시락 사갈 때 딴 친구들은 맛있는 것도 많이
사오는데 너는 그러지도 못하고... 넘 넘 미안...
그래도 너를 무척 사랑한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딸이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