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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잔한 우리 신랑


BY 대박선 2014-04-17

저희는 맞벌이 가정입니다 평소 일을 잘도와주는편인데 제가 좀깔끔을 떠는 성격이라 매일같이 청소를 해야 직성이 풀려 웬만하면 피곤해도 꼭 일마치고 집에 와서 청소를 하는 편입니다  그날따라 저희 신랑 피곤하다고 자리보존하고 누워 일어나지않더라고요 피곤하면 누워서 제대로 자라고 해도 말도 않듣고 하더니 저희집에서 기르는 애완견 집청소랑 목욕시키면서 애완경집 탈수좀 부탁했더니 자증을 엄청 내더라고요 ~~그때까진 괜찮았는데 제가 설것이에 빨래 돌리고 마른 빨래좀 개어달라고 안방에 가지고 들어갔더니 술을 마시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피곤하면 자야지 왜술마시냐고 잔소리하면서 빨래좀 개어달라고했더니 자기는 지금싫타고 하내면서 나가더라고요 저도 모른척하고 잠잤는데 운동하고 들어온것 같던데 딸아이 방에 들어가서 자고 다음날 출근하길래 왜 그방에서 잤냐고 했더니 니가 너무 편하게 잘자길래 나왔다고 딴소리하더이다~~기가막혔지만 출근해서 화해이모콘티보냈는데도 답장없길래 문자몇통~~그래도 깜깜무소식 전화까정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나중에 와서 하는말~~저녁먹고 오껬다고 ~~그런곤 새벽에 귀가 저도 지쳐서 근냥 출근해어요  너무 속도 상하고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