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424

갱년기 우울증이셨던 엄마이야기 ~~


BY 프로방스 2014-06-09

항상 젊게만 느껴졌던 우리 엄마에게도 변화가 있으시더라구요.

갱년기는 그냥 지나가는 하나의 과정인줄 알았는데
저희 엄마가 이번에 심한 우울증과 함께 요통으로
고생을 하셨어요. 그래서 여성갱년기 증상에 대한
인터넷검색을 하다가 참 다양한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는데, 그냥 지나치기에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해서 엄마와 함께 가까운 부산산부인과를
찾아갔어요. 제가 좀 노파심이 있어서 좀 더 알려진 곳을
찾아보았는데 덕천미래로병원을 추천해주시는데

고민하다가 엄마를 모시고 다녀왔어요.
엄마에게 우울증 초기증상도 있는것같고,
무엇보다 불면증과 여러가지 복합적인 증상이
빠른 치료가 필요해서 내원을 했어요.

잠을 못주무시니까 식욕이 떨어지고 근력도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의욕도 떨어지는 악순환이 걱정스러웠어요.
그런데 이곳에서 갱년기진료시스템으로
정밀검사도 받으시고, 처방전으로 약도 드시면서
많이 조절이 되셨어요.. 정말 다행지요??

갱년기 증상 가볍게 여기면 안되겠어요.
저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미리 체크해서 건강한 노후를
준비해보려구요.. 엄마 덕분에 좋은 경험 미리 미리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