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다.그래서 나 혼자만 따로 행복해지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는 1391년부터 전세된 티베트 불교 겔룩파에 속하는 존재로, 이어져 환생하는 스승,대사이다.
현재의 달라이 라마는 텐진 갸초로1989년 노벨평화상과 루스벨트 자유상(1994), 세계안보평화상(1994) 등을 수상했다.
1642년 ,티벳의 주권자가 된 데이픈사 주지의 역대 전생자에 대한 통칭이 달라이 라마다.
티벳의 교화주(敎化主)라는 관음보살의 화신이 전생한 것으로 민간에선 믿고 있다.
촌카파가 개종한 겔루크파 불교가 급속히 발전해서 종래의 여러 파와 대립하고,각각 동서의 유력민족과 결탁해서 항쟁했다.
겔루크파의 저항운동을 조직한 겐둔,개초의 사망 후,세력결속의 상징으로 반대파의 습관에 따라서 전생자가 선출됐다.(위키백과)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전락한 현재,현재의 달라이 라마인 텐진 갸초는 인도로 망명하여 임시정부의 수반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종교지도자이자 국왕으로서 실질적인 실력자이지만,중국의 종교탄압으로 인도로 망명하였고,
현재의 티베트에는 판첸 라마가 형식적 지도자이고, 중국의 통치를 받고 있고,소수민족 탄압으로 인한 저항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세계의 블가사의라고 일컬어지는 험악한 지형의 으리으리한 성전들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마음이 끌리곤 한다.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바로 티베트인데...점차 중국 정부의 의도적인 세속화의 물결주입으로
이전의 평화롭고 순수하며 정겨운 풍경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과거 역사에 있어서도 그 지세가 너무나 험악하여 외부의 적들로부터 나라의 존재자체가 천혜의 요새 역할을 해주며 평화롭게 살 수 있었다던데...
세상의 원시림들이 점차 희귀해져 가는 것처럼 ,물질문명에,자본주의에 찌들지 않은 곳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수많은 정신적 과도기를 겪어오면서 유물론자들의 허황된 실체가 드러난 지 오래건만,
세상은 그 유물론자들로 그득해져만 가고 있고,인간이 물질의 지배를 받는 형국이니 ...심각한 정신적 퇴보다.
물질문명이 발전할 수록 정신문명은 황폐해져만 가는 ,반비례 함수 곡선을 그리고 있으니...
정신문명을 살리기 위해선 물질문명을 파괴해가야 하는 거나 아닌지 ?
티베트의 현실을 보며 평소 많이 안타까워하던 중이라 서론이 길어졌다.^*^
사람 인(人)이란 글자가 두 사람이 서로 기대어 있는 모습을 문자화 한 것이라던데...
글자의 모습을 보면 두 사람이 꼿꼿이 서서 손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비스듬히 기대어 서있다.
이 쪽이든 저 쪽이든 한 사람이 빠지면 쓰러지게 말이다.
서로 기대며 살아갈 때 사람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절대 혼자선 살 수 없다는 철학을 담은 글자가 아닌가 싶은데,
현대인들은 누구와도 함께 하려들질 않는다.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이에도 마음을 얻으려 호감을 보일 때만 기대는 척을 하고,막상 마음을 얻고 나면 쌩~하고 멀어지고 있다.
그깟 호감쯤이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억울해하고 분해하기까지 한다.
보상하라고 울부짖기까지 한다.ㅠㅠ
얻은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 얻기 전의 정성의 반만 기울여도 좋으련만...
그런데 다들 그렇게 살아서일까?
나같은 경우엔 결혼하기 전보다 두 배 세 배 더 정성을 쏟아부었고,
상대의 열렬한 팬이 돼서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원숙해져가는 당신이 좋다고 환호를 해댔건만,
상대는 다른 사람들처럼 하지 않는 나를 편집증 환자 내지는 의처증 환자로 몰아대고 말아서 ,그리고 사소한 말꼬리 잡기로 분란을 초래하면서 ,
얼마나 많이 속상해하고,또 얼마나 많이 애걸복걸을 했으며,그래도 안 돼서 화를 내고 ,심지어는 폭력까지도 행사했었다.
그러니...상대로선 내가 점점 더 끔찍해져만 갔을테지...
집착하는 데다 폭력까지 행사를 하는 인간 이하의 짐승이 돼 버려서 ,합의 이혼도 아니고 이혼소송을 거쳐서야 이혼을 했다.ㅋㅋ
사랑이 행복이 아닌 불행의 씨앗이 돼 있었던 것인데,
지금은 모르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돼서 꿈에서조차 보고 싶지 않은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다.
아마 그 사람도 그럴 것이다.
그러니 피차 잘 된 일이다.
아이들은 아직 오해를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철이 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보고 싶은 걸 꾹 참으며 일부러 바삐 살려 애쓰며 잊고 살고 있다.
여자 아이들이라,그리고 그동안 떨어져 있으며 얼마나 많은 세뇌를 받았으면,
녀석들의 계좌로 용돈을 꾸준히 입금을 시켜줘봤지만 반응도 없고 연락도 없어서 ,필요치 않은가보다며 끊고,
필요해지거든 연락하라고 했는데,그럴 일이 없는지 연락도 없다가 ,그 이모란 사람이 와선 원망섞인 말을 툭 던지고 간다.헐~
네가 왜 그러느냐며 아이들이 원한다면 지원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단 한 푼도 지원할 수 없다고 말해서 보냈는데,
3년째 연락두절이고,진로도 즤들 멋대로 다 결정하고 ,친일 대기업에 취직을 한 것을 남들로부터 들었으니...
십수 년 동안 알아서 기는 남편과 애비 노릇에 지칠대로 지친 이 마당에,
다 자란 지금까지도 알아서 기는 애비 노릇을 하는 건 절대 사양이다.
누가 뭐래도,그러시진 않았지만 만약 나의 부모님들께서 비난을 퍼부으신다고 하더라도 절대 사양이다.
능력이 되는 범위에선 최선을 다 했기에 설사 내가 죽었을 때 오지 않는다고 해도 원망도 할 생각 없고 미련도 없다.
그렇게 스스로 독립해서 행복하게 살아주면 그걸로 만족이고 감사하다.
우리 가족의 치부를 낱낱이 드러내보이면서까지 이 글을 쓰며 하고 싶은 말은 ,
이처럼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지 않으면 가족들 사이에서도 이런 비극이 벌어지는데,
여타 타인들과의 관계에선 오죽할까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서너 다리만 건너면 어떻게든 연결이 된다고 한다.
누구의 누구의 누구의 누구라고 따져가다보면 적어도 한 사람은 나와 연결이 돼 있다는 이야긴데...
그래서 어쩌라는 것이냐며 ,그러거나 말거나 난 내 행복만 챙기며 살란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그 사람을 아끼는 입장에서 언젠간 알아주길 바라며 알아서 기는 짓은 정말 할 게 못된다.
20년 해 봤다.
피가 마르고,복장이 터진다.
바라는 게 있으면 말하고,원망이 있어도 말하고,사랑한다고도 말하며 살자,
그리고 상대의 그런 말들도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절충해가면서 살자.
달라이 라마는 그처럼 나 홀로만 행복해지려는 욕심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잖은가?
친일 매국노 세력들처럼 동족을 괴롭히는 걸 도와준 댓가로 얻은 기득권을 누리며 대대손손 살고싶어 하지만
도덕적으로도,원리원칙으로도,상식으로도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으니 더러운 부와 권력을 휘둘러가며 나라꼴을 억지만 부리면 끝이란 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무성이나 서청원이가 싸워대는 꼬라지가 그런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친일 매국노들이나, 그 조상들의 도적질로 마련한 장물로 살아가는 새끼들처럼은 살지 말아얄 것 아닌가?
거기서 그치지 말고 그런 것들이 더 이상 발을 붙일 수 없도록 개혁에 개혁을 거듭해가얄 것이다.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 그 걸 버린 인간을 제아무리 욕하고 꾸짖는다고 하더라도 쓰레기는 길에서 뒹굴고 있다.
더럽지만 내가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고 소각해버려야 길도 깨끗해지고 쓰레기도 사라진다.
그렇게 살자.
말로만 떠들어 제끼며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남들더러만 하라고 떠들어대는 사람은 되지 말자.
우리처럼 힘도 ,돈도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들을 쓸어 없애느냐고?
우선 그들을 부러워하는 짓부터 하지 말자.
그리고 그들에 빌붙어 살려거나 ,그들을 본받아 따라살고 싶어하지는 말자.
그리고 그들이 뭐를 하려거든 협조하지 말자.
그들에게 권력이란 칼을 쥐어주지 말고,그들이 하는 기업의 물건을 팔아주지 말자.
그렇게 그렇게 얼마든지 피 한 방울 안 흘리고도 몰아낼 수 있다.
최상위 1% 부유층,권력층들이 나머지 99%을 쥐락펴락하도록 만든 건 어쩌면 우리들의 게으름과 비겁함이 불러온 것일 수도 있다.
이젠 부지런히 불의를 찾아다니며 저항하고,,투쟁해서 무찔러내야 한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대기업 오너란 것들이 채 1%도 안 되는 지분을 갖고 대기업 전체가 자기들 것인 양 마음대로 휘둘러대고 있다고 알려준다.
삼성이 0.7%, 롯데가 0.05%, SK가 0.04%...대기업들 평균이 0.9%란다.
기가막힐 노릇이 아닌가?
10%의 매국노들이 1%도 안 되는 지분으로 나라 경제의 50%이상을 제것인 양 마음대로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것은 ,
최첨단을 달린다는 21세기에 지구의 어디에서도 있어선 안 되는 몰상식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친일 매국노들이 제멋대로 법 만들고 정치권 장악하고 부까지 독차지 하고선 ,나머지 90% 민중들을 도구로 쓰고 있다는 사실의 반증이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행동해야 하고,심판해야 하며 ,부정부패의 세력들을 영원히 사장시키며,그들 사이의 고리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끊어내야 한다.
나도 모르게 그 고리에 연결이 돼 있어서 고리를 끊는 아픔을 겪을 수 있지만 모두를 위해 고통을 참아내야 한다.
우린 할 수 있다.그리고 해내야 한다.
제아무리 힘이 세다 한들 아홉 명이 한 명을 두려워하며 덜덜 떨고 있다는 것도 사실 부끄러운 일 아닌가?
물론 저것들은 단단히 뭉쳐져 있고,우린 산산이 흩어져있다.
하지만 우리들이 이런 사실들을 깨닫고 분기탱천하면 얼마나 무서운 존재가 되는지를 알고 있잖은가?
나 하나만 잘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는,모두가 불행해지는 생각을 버리고 ,
우리 모두가 인간답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며 뭉친다면 우리 모두가 잘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나만 잘 살아보갰다고 아둥바둥 대다가 모두가 불행해지는 길을 선택할텐가?
아니면 당장은 조금 억울하고 불편한 것 같아도 결과적으론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선택할텐가?
발 아래만 쳐다보고 걷다보면 저 만치의 늪을 보지 못하고 빠져죽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 멀리 내다보며 살아간다면 위험도 피해가며 머잖은 곳에 있는 파라다이스로 들어가서 모두가 다 행복해하며 살 수 있다.
누구보다 똑똑하고 현명한 민족답게 올바른 선택을 하고.서로 어깨동무하며 나아가서 영원무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