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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BY 미개인 2015-06-08

성공하고 못하고는 하늘에 맡겨두는 게 좋다.오든 일은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 걸음 앞서는 것이 된다.

                                        --B.러셀--

 

B.A.W 러셀(1872~   ?   )  영국.철학자.사회학자.문필가.풀네임은 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이다.

1970년 2월 2일 캠브리지트리니티대학에서 학사학위(수학과 철학)를 받았고,40여 권에 이르는 저작을 남겼다. 

20세기 지식인 가운데 가장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러셀은 활발한 사회정치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평화주의자로서 반전운동을 전개하다 투옥되기도 하였고, 

1916년 징병 반대 문건을 쓴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납부를 거부하여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강의권을 박탈당했다. 

2년 후에는 전쟁에 반대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6개월의 구금형에 처해졌고, 

투옥되어 있는 동안 『수리 철학 개론(Introduction to Mathematical Philosophy)』과 『정신의 분석(The Analysis of Mind)』을 집필했다. 

또한 철학, 수학, 과학, 윤리학, 사회학, 교육, 역사, 정치학, 종교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쉬지 않고 출간했다. 

스스로를 무정부주의자, 좌파, 회의적 무신론자로 불렀던 러셀은 노년으로 갈수록 '정치적'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시작한 평화운동은 수소폭탄 실험 반대, '러셀-아인슈타인 성명'으로 이어진 핵무장 반대운동으로 계속되었고, 

쿠바 위기와 베트남 전쟁에도 적극 개입하였으며, 주요저서로 『게으름에 대한 찬양』,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의미와 진리에 관한 탐구』, 『수학의 원리』, 

『서양 철학사』, 『결혼과 도덕』, 『교육과 사회질서』, 『인간의 지식, 그 한계와 범위』, 『라이프니츠 철학에 대한 비판적 해설』 등이 있다. 

1950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교보문고 책소개에서...) 

 

무신론자인 러셀이,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일단 실천하고 행동하면서 최선을 다하자고 한 것은 종교적 의미의 하늘이 아니라 ,

전 우주를 관통하는 어떤 진리쯤을 비유해서 한 말일 것이라고 사료된다.

더군다나 그는 '인생의 궁극을 추구하는 학문'인 철학 전공자여서 그런 가능성은 나로 하여금 '진인사대천명'을 제목으로 달게 했다.

같은 뜻이라고 본  때문이다.

지금 우리 시대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정치문화라고 생각하는데,불의한 세력들은 부지런히 패악질을 해대고 있는데,

그걸 막아내야 할 민중들은 이제나 저제나... 저절로 ...하늘에서 뚝 구세주가 나타나주길 바라는 듯...강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으니...

극소수의 친일 매국노들과 그 주구들이 ,절대다수인 민중들을 농락하고 ,겁박하며,마음껏 패악질을 해대게 만든 것이다.

전세계 정치학자들이 이런 한국상황을 연구대상으로 삼기 시작했다는 믿을 만한 통신이 들리면서 낯을 붉히게 만들고 있다.

북한과는 달리 아주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성공적인 개발도상국으로 판단하고 몰려들었던 자본이나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성수대교 붕괴,삼풍백화점 붕괴,세월호 참사,메르스 바이러스 참사 등 부실성장의 붕괴조짐이 여기저기서 느껴지자 발을 빼기 시작한 것이다.

주식시장에선 전문가들이 설사 미국금리가 오르더라도 전혀 타격이 없을 것이라며 계속적인 투자를 권유하고 있지만,

이미 대한민국의 방향타는 길을 잃고 말았고,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추락할 것이라 여겨지는데,

안 철수,장 하성 등이 얘기한 40년 불황은 이미 시작됐는데,불법 댓통년도,무능한 간신배 경제부총리도 괜찮다고만 한다.

금번 메르스 사태 초기에도 괜찮다고만 하면서 쉬쉬하다가 이렇게 사태를 악화시켜놓은 것과 아주 흡사한 경제진단과 사회진단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야당 국개의원들 마저 민중들의 세금을 쓰는 데만 혈안이 돼서 근본 해결책도 되지 않는 ,

소읍의 도로 지하화 공사에 392억 원이라는 엄청난 세금을 쏟아 붓는 데 목을 매면서 차기 총선에 이용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그러면서 거기서 떨어질 똥가루를 챙기려고 대드는 놈들의 꼬라지도 보이고 있다는 절망적인 상황까지 보이고 있으니...

초선이고 40대여서 기대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는 줄 알지만, 이미 지난 지선에서 공천비리로 시끄럽던 인물이니 기대할 수가 없다.

믿고 맡길 사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치권은 온통 썩은 똥파리급들로 그득하다!


하지만 그런 현상보다 더 심각한 것은 민중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어차피 해 봐야 안 될텐데...하는 식의 사고방식이 팽배할대로 팽배해서,정치 무관심을 넘어서 혐오증에 다다르고 있다.

저들 불의 세력들이 노리던 대로 착착 진행되도록 수수방관하는 꼴인 것이다.

도올 선생 등이 "행동하라!"고 ,피를 토하듯 외쳐대고 있지만 ,들은 척도 안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건 참으로 절망적이다.

맞다.대뜸 해낼 수 없을 것이다.

계란으로 바위를 쳐서 깨부수겠다는 무모한 짓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비록 산산조각이 나는 한이 있더라도 너희들의 작태를 두고만 보진 않겠다는 움직임이 있으면 저것들도 겁을 집어먹을 것이다.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각오로 대드는 민중들의 각오를 그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걸 왜 모른단 말인가?

친일 매국노들이나 그 주구들의 속성은 여러차례 밝힌 바 있지만,강자에겐 비굴하고,약자에겐 악랄하고 잔인무도한 것들이 저것들이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움에 뛰어드는 사람보다 더 강하고 무서운 것이 어디 있단 말인가?

우린 그런 강자가 돼야 한다.그리고 우린 그럴 능력도 충분하다!


누가 일제 식민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가?누가 이처럼 민주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상상이나 했겠는가?

하지만 모든 걸 우리들이 부족한 탓이라며 목숨을 바쳐서 독립투쟁을 해 주셨고,총칼에 맞서 민주화 투쟁을 해주셨기 때문에 ,

하늘이 감동을 하여 독립과 민주화란 선물을 주신 것이다.하늘이...

일제 식민시대보다,박정희의 독재시절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워낙 교묘하게,교활하게,치밀하게 오랫 동안 추진해 온 망조이기 때문에 이것을 극복하는 건 우리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과업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린 해내야 한다,그리고 할 수도 있다.

우리들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불의와 싸워간다면 우린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제국주의의 노예일 때도,요정정치의 귀재의 도구이기만 했을 때도 해냈던 것인데,엄연히 이 나라의 주인인 지금 못할 이유가 어디 있단 말인가?

대오각성하고 분기탱천해야 할 것이다.

하늘이라도 뚫어버리고 말겠단 기세로 불의와의 투쟁에 나서야 할 것이다.

안 해 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어렵고 두려울 것만 같은 그 일을 하고 보면 힘이 솟고 ,뿌듯한 보람도 차오르며,스스로가 대견스러워진다.

독립투사와 민주열사들의 심정이 이랬으리란 생각이 들면서 ,그들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심도 생길 것이다.

그렇게 저변을 넓혀가다 보면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나브로 정의로운 사회가 이뤄져있는 걸 목격하게 될 것이다.

비로소 사람으로 태어난 걸 다행스럽게 생각하게 되고,후손들에게 당당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고,친일 매국노들의 기세를 압도하고,그들의 부정한 재산을 환수해서 국가재건에 요긴하게 쓰면서 발전일로를 달리게 될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바르게 사는 사람들이 대접을 받게 되고,사회 분위기는 저절로 활기차질 것이며,

뛰어난 민족성의 우리 대한민국은 전 세계를 주도할 지도자적 위치를 확보할 수도 있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우리처럼 뛰어난 민족성을 지니고,부지런하며,예의바른 민족이 세상에 어디 있단 말인가?

물론 지금 현재는 친일 매국노들에 의해 사정없이 헝클어지고 망가져 있지만,마음만 먹으면 이내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 믿는다.

모든 건 하늘에 맡기고 열심히,꾸준히  정의를 추구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