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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재앙과 허물은...


BY 미개인 2015-10-08

재앙은 만족함을 알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고,허물은 끝없이 얻고자 하는 욕망보다 더 큰 것이 없다.

                                        --노자--

 

노자(BC6 세기 경...) 중국 춘추시대 초나라 철학자.

허난 성 루미 현 사람으로 주왕을 섬겼으나 ,뒤에 관직을 버렸다.

그는 중국에서 우주 만물에 대하여 생각한 최초의 사람으로 ,그가 발견한 우주의 진리를 '도'라 이름하였다.

그 '도'를 중심으로 하는 신앙을 도교라 하며,그는 우주 만물이 이뤄지는 근본적인 이치가 곧 '도'라고 설명하였다.

'도'는 성질이나 모양을 가지지 않고 ,변하거나 없어지지 않으며,항상 어디에나 있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우주 만물은 다만 도가 밖으로 나타나는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우주 만물의 형태는 그 근본을 따지면 결국은 열일곱 가지 진리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이 그의 사상이다.

사람이 우주의 근본이며,진리인 도의 길에 도달하려면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이 '도덕경' 속에 있는 '무위자연론'이다.

즉,법률,도덕,풍속,문화 등 인위적인 것에 얽매이지 말고 사람의 가장 순수한 양심에 따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며 살아갈 때 비로소 도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도는 만물을 생장시키지만,만물을 자신의 소유로는 생각지 않는다.도는 만물을 형성시키지만,그 공을 내세우지 않는다.

도는 만물의 장이지만,만물을 주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만물의 형성,변화는 원래 스스로 그러한 것이며,거기엔 예정된 목적조차 없다는 생각을 펼친다.

그가 보인 인생관은, "유약한 자는 생의 도(徒)이다","유약은 강강(剛强)을 이긴다","상선(上善)은 물과 같다.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는다.

그러면서 뭇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한다.때문에 도에 가깝다.""천하의 유약하기는 물보다 더한 것이 없다."등의 구절에서 보여주듯이 ,

어디까지나 나를 내세우지 않고 세상의 흐름을 따라 세상과 함께 사는 일을 권하는 것이다.

그는 후세에 '도교의 시조'로 불리고,그 사상은 '노장 사상'또는 '도가 사상'으로 발전하여 유교와 함께 중국 사상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게 됐다.(위키백과)

 

적은 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것 만큼 좋은 행복의 길은 없다.(少慾知足 幸福捷徑)

적을수록 더욱 자유로운 영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무소유(無所有)'의 정신이라면 더없이 좋겠지만,

물신을 숭배하기에 다다라 있는 배금주의가 만연돼 있는 현실에선 사실 불가능하다 할 수 있으니...

적은 것 대신 ,갖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면 바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 바꿔 보면 어떨까?

그러나 우린 갖지 못한 것에의 갈망으로 늘 목말라 있으며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소홀하기 그지없는 것 같다.

 

남들이라고 다 누리고 사는 걸 왜 나라고 못 누릴쏘냐며,경쟁적으로  분수에 넘치는 삶을 추구함으로써 빚의 굴레에 스스로 뛰어들게 된다.

그럼으로써 소유한 것의 소유물이 돼선 전전긍긍하느라 사람답게 살기를 포기하게까지 되는 장면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하우스푸어,렌탈푸어,카푸어,명품푸어,학비푸어 등의 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떠돌고 있음이 그런 사실을 증명한다.

그렇게 푸어가 되고나서야 ,분수껏 산 덕분에 빚이라곤 없이 마음 편히 사는 사람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그런데 한 번 빚의 굴레에 빠져들게 되면 좀체로 벗어나기가 쉽질 않다.

결국 에라 모르겠다!자포자기적 심정이 돼선 빚으로 빚을 갚는 허기진 삶을 살게 되고,

그러다 그것마저 어려워지면 빚탕감을 외치다가 ,그것마저 여의치 않으면 파산선고를 하고 만다.

금치산자라는 표현이 맞을진 모르지만 비슷할텐데,법률상의 무능력자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고 빚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닐텐데,

돈을 갖고 있으면서도 눈속임을 하고, 열심히 일을 하려지만 일자리를 주는 데가 없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안 갚으려 버틴다.

자생능력이 있음에도 그렇지 않다며 기초생활대상자가 돼서 세금을 안 내고 도움을 받으려는 ,도덕불감증 환자와 다를 게 없는 처치곤란적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희망이 있을리 없고,결국 행복하다는 느낌과는 거리가 먼 눈속임 인생을 대물림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채울수록 점점 커져서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욕망을 추종하는 것 만큼 큰 허물은 없다.

빚은 없으나,가진 것도 적지 않으나 더 가져야 한다는 강방관념의 포로가 돼선 ,남들의 지탄까지 감수하며 비인간적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 리가 없다.

나눔은 커녕 아둥바둥 살아가는 사람들로부터 하나라도 더 뺏어서 자기의 배를 불리려는 생각만 하기까지 한다.

아흔아홉 개를 가진 사람이 하나를 가진 사람의 것을 뺏어서 백 개를 치우고 싶어한다는 말이 그런 욕심꾸러기들의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남들이야 죽거나 말거나 알게 뭐냐며,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며  날뛰는 무리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다는 현실이 참으로 슬프다.

그것이 얼마나 큰 허물인지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회 분위기는 얼마나 폭력적인가 말이다.

우리나라를 자살공화국으로 만들고 있는 그들은 누가 죽이는 것이란 말인가?

더군다나 그 선두에 친일 매국노들이 있다는 것을 ,언론이나 학계에선 애써 외면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해야 할 일이다.

 

그렇다면 이 난국을 누가 극복할 것인가?

위기의식을 느끼는 우리들이 해야하지 않겠는가?

재앙을 당하지도 않고 허물이 없다 할지라도 주변 사람들의 재앙이나 허물에 무관심해선 안 될 것이다.

물론 그런 재앙에 닥쳐있거나 허물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당신은 왜 그렇게 사십니까?"라고 지적하면,

대뜸 네깟 게 뭐라고 남의 인생에 간섭을 하려느냐며 멱살을 잡고 싸우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그런 충고를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가야 할 것이며 ,얼마간의 도움도 줄 수 있도록 우리들이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친일 매국노들이 주류를 이루는 기득권층들이 이런 상황을 조장하고 있는데,

그들에게 개선을 해내라고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도둑놈들에게 도둑놈 좀 잡아달라며 전권을 부여하면 오히려 도둑놈들은 마음 놓고 도둑질을 해댈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이 그런 상황이기도 하다는 것을 우린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그런 재앙이나 허물을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그런 사람들을 부러워 하거나 ,그들에게 빌붙어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어 볼까 하는 짓도 해선 안 되는 것이다.

예전의 어른 문화도 되살려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지혜를 빌어 좋은 말로 타이르고 경청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두가 애를 쓸 필요가 있지 않을까?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하면서 고리타분한 이야기 좀 하지 말란 사람들이 많을 줄은 알지만,

세상이 아무리 바뀌었다 하더라도,그래서 미풍양속은 다 말살시켜야 한다는 건 너무 비합리적인 억지가 아닌가?

제발...우리의 것은 다 촌스럽고 뒤떨어진 것이어서 남김없이 내팽겨쳐야 한다고는 말하지 말자.

 

내일이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언어인 한글 창제 기념일이다.

한글을 사랑하잔 모임의 이름에도 국적불명의 외계어가 쓰이고,상호나 아파트 이름 등을 짓는 데 있어서도 외국어를 써야 멋있다고 생각하는,

이런 망국적인 사고방식은 당장 버려야 할 것이며,

성묘문화를 활성화시켜 조상들의 은덕일 기리고 감사하며 ,본인들 스스로도 조상들처럼 될 것임을 각성하고,

언젠가 내가 죽었을 때 후손들이 나를 떠올려주길 바라면서 더욱 열심히 살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품앗이의 전통,인정의 이웃문화,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상부상조의 정신,홍익인간이란 건국이념,근면성실한 국민성...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추앙을 받을 미덕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탁월한 민족이다.

하지만 우린 친일 매국노들과 독재 망령들에 의해 혼자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을 갖도록 강요받아 왔다.

그 결과 엄청난 풍요를 누리게 됐다지만,사실 그것은 우리들이 엄청난 빚을 끌어안음으로써 생긴 허상일 뿐이다.

만족할 줄 모르고 허욕을 부린 결과인데...

사실 빚잔치하고 나면 쓸모없는 껍데기만 남고 허탈감만 남게 된다는 걸 ...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키득거리며 좋아할 놈들은 친일 매국노들과 ,그들의 심복주구들 뿐이란 걸 왜 모른단 말인가?

대오각성하지 않으면 우린 조만간에, 지난 해 침몰해 아직도 바닷속에 잠겨있는 세월호 꼴이 난 나라에서 죽어갈 것이다.

불의와 투쟁하자.정의로운 세상을 위한 혁명과업을 이뤄내야 한다.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공화국이다.

아직은 우리 손으로 국회도 구성할 수 있고 대통령도 만들 수 있으니 서둘러 선거혁명을 이뤄내자.

고영주나 황교안 등의 간신배를 ,총알받이를 내세워 공안정국으로 몰고 가려는 저것들의 꼴을 보니 조만간에 선거권까지 박탈해 버리고 ,

유신정권 때처럼 통일주채국민회의라는 것도 만들어서 체육관 선거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장기집권 ,영구집권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를 저것들의 음모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음에도 언제까지 저것들의 꼼수와 잔머리에 놀아날 것인가?

무소속 선거혁명을 통해 ,우리들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이끌어갈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가자!

가장 큰 재앙,가장 큰 허울을 과감이 떨쳐버리고... 

더이상 정치꾼이란 가면을 쓴 친일 매국노들의 노리개 노릇은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