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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삶,탁월한 삶.


BY 미개인 2016-06-26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파악하고,이를 선용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그리하여 자신만의 양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삶,탁월한 삶이다.

                            --미셸 푸코--

 

미셸 푸코(1926~1984) 프랑스.철학자.

후기 구조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로서 소르본에서 1948년까지 철학을,1950년까지 심리학을 공부했고,1952년 정신병리학 학위를 받았다.

다양한 사회적 기구에 대한 비판,특히 정신의학,의학,감옥의 체계에 대한 비판과 '성의 역사'에 대한 사상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또한 권력과 지식의 관계에 대한 이론들과 서양의 지식의 역사에 관한 담론을 다루는 그의 사상은 많은 토론을 불러일으켰다.(위키백과)

 

위의 말을 간단하게 줄이면 주제 파악을 잘 해서 분수껏 사는 것이 훌륭한 삶이자 탁월한 삶이다라고 할 수 있잖을까?

자신의 주제를 과대평가하는 것도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함으로써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도 큰 문제일 수 있으니..;

냉철한 주제파악이 급선무라 할 수 있을 것이며,또한 그 작업은 정기적으로 재검토를 해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20세기 중반 이후의 현대 한국인들은 부화뇌동에만 천재적 기질을 발휘할 뿐,자아추구엔 지나치게 인색하단 특성이 있다.

행동거지의 기준이 부모님이나 이웃,동료 등 남들의 시선에 맞춰져 있고,자아를 찾고 계발하는 것은 애써 외면을 하고 있다.

한국이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황폐해진 상태에서 반 세기 남짓만에 개발도상국의 상위권에 도달했으면서도 ,

여전히 행복지수는 최하위권의 민중들임이 각종 조사 등으로 밝혀지고 있지만,

정치인들이나 한국인들 당사자 모두가 일단은 세계최고의 자리에 올라야 한다고만 생각하는 걸까?

 

지하자원이나 국토 등의 여건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러려면 엉청난 노력을 해얄텐데,

친일매국노들이 중심이 된 사기집단들이 사회지도층을 온통 장악하곤 ,이율배반적 존재가 되라고 강요하다시피 하고 있다.

항상 분수에 맞지 않는 삶을 추구하며 빚을 지고,부정부패의 고리에 뛰어들어 자신들과 공범이 되라고 유인하곤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올가미로 옭아매고 만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 봐야 2중 3중으로 씌운 그것들의 올가미에서 빠져나온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어찌어찌 빠져나왔다고 안도의 숨을 쉬려 하면 가족이,이웃이나 동료가 아직 안도하지 말고 자신들의 것도 마저 벗겨달라고 한다.

아직도 여전히 개인적 연대보증 등으로 패가망신하는 사람들은 줄어들지 않고 있고,

사회적 연대보증분인 국가채무,기업채무,가계채무 등은 한국 서민들이 피땀흘려 모아놓기가 무섭게 빠져나가고 만다.

한 해의 반이 지나기도 전에 정부에선 앓는 소리를 해가며 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해 심사한 예산안 따위를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고 만다.

그런데 또 연말이 닥치면 그 예산을 싸고 밀고 당기며 지랄발광을 할텐데...왤까?

자신의 지역구에,자신들의 집단이기주의를 구현하는 곳에 한 푼이라도 더 끌어들여서 일단 능력으로 자리매김하고 나면 끝,

그 피같은 세금이 조금이라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해야 하는데,이 정치꾼들이란 것들은 거기서 빼먹을 궁리만 한다.

리베이트,허위계약,부실공사...몇 년 지나면 부실로 인한 하자 보수에 다시 세금을 끌어대고,뒷구멍으로 뜯어먹고,악순환이 관피아에 의해 두고두고 벌어진다.

한국인들의 삶은 날로 피폐해져만 가는데,한국인들께선 외상으로 산 것이 자신의 재산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ㅠㅠ

 

국가적 차원에서 보면 우린 근면성실하고 창의적이며 상부상조하는 민족이고 민중이다.

그러나 어느 시대에나 그런 민족성을 악용해서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충족시키려는 탐관오리들이 기승을 부려댔고,

그렇게 악독한 무리들에게 착취만 당하다보니 스스로의 처지를 비관하며 의욕을 잃게 된다.

그럼 또 악독한 무리들은 한민족은,한국인들은 게으르고,더러우며,협조라곤 할 줄 모르는 것들이라고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며 ,

그래서 자기들이 지배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이란 식으로 합리화를 시키고,그럼 이 어수룩한 한국인들께선 기다 아니다 분란을 한다.

저것들 친일매국노들과 독재망령들이 얼마나 치밀하고 악랄하며 끈질긴지를 모른단 말인가?

저것들은 포기를 모르는 족속들이다.한 번 물면 놓을 줄 모르는 하이에나 같은 쓰레기들이란 말이다.

우리들처럼 정에 약하고 ,악하지 못하며,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그런 족속들이 아니란 말이다.

왜 그 엄연한 사실을 애써 부인하며 저것들에게 스스로 압도를 당하고 종속돼서  살고자 하는가?

 

일제시대인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들어온 화투의 음모를 아는가?

한국을 집어 삼키려는 흉계를 꾸미던 중 화투를 퍼뜨리면서 요행수를 바라는,공짜심리를 갖게 만들 생각을 했고,

그것이 그것들의 목적달성에 큰 도움이 된 것은 두말 할 것도 없는데,그게 21세기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걸 아는가 모르는가?

가라오케를 돈벌이 수단으로 들여오게 만들고,급기야는 매춘을 주택가까지 끌어들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반역을 해서 빼앗은 민족재산으로 고리대금업을 하고 있는 것들도 저것들이며,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것 역시 저것들,친일매국노들이란 말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사실은 절대불변의 진리인데,한국에서만은 공짜를 바라는 것이 세련된 행위기라도 한듯 여겨지고 있으니...

저것들 정치꾼들이 공약이랍시고 내거는 것들이 하나같이 실현불가능한 것들임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것들을 찍어주고 있잖은가?

증세없이 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하더니 ,그것은 상위 1퍼센트만을 위한 공약이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잖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영남권 신공항을 만들겠다던 허위공약은 이명박을 거쳐 박근헤,부산시장,국개의원 수십 명이 해처먹었지만,어떤가?

공짜를 바라는 마음만 버리면 ,그리고 분수껏 살려는 자세만 견지해간다면 우린 당장 행복할 수도 있고,훌륭하고 탁월한 삶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우린 저마다 남다른 재능을 타고난 ,신을 가장 닮았다는 존재들이다.

각각의 재능은 귀천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어서 저마다의 모든 개성이 다 가치가 있는 것이며 그것을 자신만의 특성으로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 의무를 다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훌륭하고 탁월한 삶을 산 주인공으로 치하받아도 좋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인생이야말로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는 말을 미셸 푸코는 가르치고자 했을 것이다.

상대가 실패를 해야 내가 상대적으로 풍요로워질 것이라는 식의 가치관은, 친일매국노들의 극악무도한 음모이자 흉계인 것이다.

우린 모두가 승리자일 수 있고,다른 사람이 승리할 수 있도록,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때 내 승리도 ,성공도 이뤄진다.

부모가 자식들을 기르면서 어느 한 놈이 다른 놈을 짓밟고 이용해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어떨까?

열 손가락 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서로 도우면서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게 부모의 심정 아닌가?

창조주가 있다며?신이 있다며?절대자가 있다며?

그리 완벽한 존재가 자신의 피조물들이 싸우고 죽이면서 공멸하기를 원할까?

신을 팔아먹고 사는 더러운 사기꾼들아!선민의식을 갖고 사는 유대인들아!당장 석고대죄하지 못할까?

 

한국인들이여!

서로 돕고,기다려주고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며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공존공영의 길을 찾아가자.

우린 모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이며, 윈윈하는 삶을 추구할 때 비로소 훌륭하고 탁월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이런 몹쓸 자세를 갖고 살아가면 모두가 공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미 그런 조짐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잖은가?

내가 먼저 사랑하고,내가 먼저 배려하며,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잡아줄 때라야 ,누군가가 나를 인정하게 될 것이다.

항상 얼마간 손해를 보면서 살아가겠다는 마음만 견지해갈 수 있다면 그것은 어렵지 않게 우리의 것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