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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일은...


BY 미개인 2016-07-29

이 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

               --조지 맥도날드--

 

조지 맥도널드 로스:리즈 대학교 학과장.철학과 전임 강사.

라틴어로 된 라이프니츠의 서신 몇 편 번역.

저서로 토니 맥웰터와 공저한 '칸트와 그의 영향'이 있다.(교보문고 책소개에서)

 

위의 명언을 전해준 '따뜻한 하루'의 담당자는 글의 말미에 이런 말도 전해준다.

'우리는 수많은 것을 쫓아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처음에는 사랑이나 믿음,도덕과 같은 높은 가치를 추구했지만,

 어느 새 돈과 같은 수단적 가치가 목적이 돼 버린 자신을 발견합니다.결국,돌아보면 소중한 것은 도구가 아닌 마음임을 깨닫습니다.'

찔끔 찔리지 않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요즘 어떤 자양강장제 홍보 카피도 비슷한데,이것저것  아끼고 아끼느라 진력해서,정작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틈도 갖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패러디 하고 있다.

이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이 나이지만,이런 나를 있게 해준 가족에의 사랑을 배우지 못한다면 그 소중한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또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웃을 사랑한다거나 겨레를 사랑한다거나 ,인류를 사랑하는 따위의 위업을 달성하는 것 역시 불가능해질 것이다.

 

나는 한때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학대를 해가면서 가죽들을 사랑해 보겠노라 십몇 년을 달렸었다.

그러나 결과는 참혹해서,결국 그들도 나도 두 손 두 발 다 들어 버리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다 잃었다고 생각하곤 좌절했는데,궁즉통(窮卽通)이라 했던가?

절망하고 슬퍼하며 우울하게 보내던 내 안의 어딘가서 희망이 싹트기 시작했고,원기를 회복하고 그 희망의 싹을 키우다 보니 내가 사랑스러워졌다.

그리고 행복해졌으며,남은 가족들을 두루 살피며 사랑하게 됐다.

한 번 시작한 이 사랑은 저절로 에스컬레이션이 일어나서 이웃도 사랑하고 싶어졌고,나라도 사랑하고 싶어졌다.

기부를 하고 있고,남들이 뭐라든 개의치 않고 나만의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나만의 방식으로 불의 세력들을 규탄하며 시위도 하게 됐다.

천안 변두리이긴 하지만 1번 국도를 낀 자리에 민주주의가 죽었다는 걸 항의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했고,

친일매국노들을 척결하고 그것들의 재산을 환수하잔 주장을 펼치며 공감을 얻어내는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민족문제 연구소나 시민단체 등에서 외치는 구호들을 구석구석에 게시하고 있는데,가끔 공감하는 이들로부터 응원의 메세지를 접하면 그리 행복할 수가 없다.

엄청난 지주의 구역인 동네 사람들도 처음엔 슬금슬금 피하기만 했던 사람들이 점차 관심을 보이고 응원도 해주게까지 됐다.

외로운 4년 여의 시간이었지만,언젠간 이렇게 될 줄 알았기에,종국에는 이 불씨가 들불이 되어 활활 타오를 것을 알기에 ,

묵묵히 갈 길을 가면서 이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나름대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광복될 줄 몰라서 친일?남북통일 될 줄 몰라서 숭미?'

 

보통은 이렇게 살면 피곤하고,하던 일에도 지장을 받게 될 것이며,여러 곳으로부터 시비도 끊임없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일부는 맞고 일부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초기엔 짭새들이 와서 공연한 시비를 걸어댔지만,경찰청의 인권위에 알려서 엿을 먹였고,

구청의 관피아들로부터 수모를 겪고,수갑을 차고 들어가 진술도 했으며 벌금도 냈지만,그것들과 싸우던 중에 발견한 그것들의 비리를 까발려 어퍼컷으로 날려버렸으니,

그 파급효과가 해당 구청에 그치지 않고 이웃 구청과 본청,이웃 시청에까지 퍼졌으니 되로 받고 말로 돌려준 셈이 됐다.

그것들은 솜방망이든 철퇴든 맞았지만,나야 뭐~나라에 세금 좀 더 갖다 낸 것이니 그것도 애국 아닌가?^*^

까짓...가진 거라곤 돈밖에 없는데 뭐~"~"

저것들이 방해공작을 펼친다고 해서 감정적으로만 대하면 자칫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 ,적절하게 감정 조절을 하면서 대안을 찾아가노라면 빈틈을 공략할 수 있다.

여튼 그렇게 되로 받고 말로 돌려주니 이후론 너무 조용해서 재미가 없다.

작년 연말께 국민 총궐기가 있었고,백 남기 농민이 쓰러졌을 때,소환이 있었고,계좌들을 털어댔지만,그것은 이제 오히려 저것들의 아킬레스 건이 되고 있다. 

치고 빠지고 치고 빠지면서 약을 올려대는 저것들의 전략을 알고 나면 당하지 않고 무찔러 갈 수 있을텐데...

'빨리병'에 걸린 한국인들은 번번이 당하고 또 당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저것들은 말도 안 되는 사건 뻥 터뜨려서 재미 실컷 보고 난 후 아님 말랑께롱~하면서 성공한 쿠데타는 무죄란 소리만 지껄여댄다.

총선이든 대선이든 얼마든지 터뜨릴 거리를 만들어두곤 ,즤들 입맛에 맞게 세뇌시켜 둔 꼴통들로 하여금 목적달성을 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 꼴통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알게 모르게 세뇌당해왔고,무의식 중에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란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으며,

시위군중들을 보면서 얼마간의 불편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고 있고,서명이나 후원을 하라고 하면 눈살을 찌푸리며 피하고 있다.

세상을 바꿔야 한다며 피치를 올려대다가도 함께하자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며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고,

선거일만 되면  잠시의 시간도 내지 못하는 양 바쁜 척을 하면서,한편으론 정치적 무관심을 무슨 멋이라도 되는 양 떠들어제끼고 있다.

일단 질러 놓고 보자며 빚을 내서 남들 하는 거 다 하면서 상위 1퍼센트의 상술에 놀아남으로써 자존감하곤 담을 쌓고 있고,

뒷감당을 하느라 물,불,가족,친구,이웃,동포 따위 아랑곳 하지 않게 되고,모두를 적으로 돌리며 언제라도 싸움을 할 태세를 갖추고 살고들 있다.

저것들 친일매국노 1퍼센트가 노리는 데서 0.1밀리미터도 어긋나지 않은 이 상황이라니...

이제 저것들은 손 조차 대지 않고 코를 잘도 풀어대며 희희낙락하고 있고,나라를 온전히 팔아넘기는 것도 시간 문제라며 유유자적 중이다.

나머지 99퍼센트를 개,돼지로 만들어 두고 피를 쪽쪽 빨아먹어대는 기생충들 아닌가?

 

화가 나지 않는가?

하지만 파르르 떨며 순간적으로 화를 내버리곤 언제 그랬느냐는 듯 저것들의 의도대로 끌려다니는 비인간은 되지 말자.

묵묵히 자존감을 찾아가면서 ,저것들의 만행을 뼈에 아로새기면서 때를 기다리고,정히 참지 못하겠거든 광화문이나 각 지역의 중심지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동참하자.

시민단체에 참여도 하고,일삼아 서명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그들과 울분을 토해내면서 동지애를 느껴가자.

아마도 대부분의 법원 앞에서 떡검들을 규탄하는 1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을 것이니 차가운 음료라도 하나 사들고 가서 위로를 해주고 손을 잡아주자.

같이 서서 같이 외쳐주는 것도 그들에겐 청량제가 돼 줄 수 있을 것이다.

 

나라의 안보를 책임져야 할 사이버 사령부와 관피아,걱정원이 한 머저리 꼴통을 대통령에 올리기 위해 온갖 추잡스런 일을 저질러댔고,

아니라고,아니라고만 우겨대다가 결국 유죄 판명을 받았어도 이미 청와궁을 차지한 박근헤는 배째라며 버티고 있고,

온갖 환관과 시정잡배들이 청와궁을 호위하며 나라를 혼란의 도가니로 빠트리고 있다.

암기력 좀 좋다고 소문난 애송이가 호가호위를 하며 낙하산을 뿌려대고 ,나라를 온통 검피아들의 것으로 바꿔가고 있는 걸 지금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있다.

지탄을 받아야 할 당사자가 국가인사권을 휘두르며 머저리 댓통년의 절대신뢰를 받고 실력자로 군림하고 있다.

검피아가 청피아,법피아 등의 조무래기 마피아들을 쥐락펴락 하면서 상위 1퍼센트층의 주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나향욱 등으로 하여금,우린 1퍼센트 성골이니 까불지들 말라고 떠들게 만들고,모 팀장이란 놈팽이로 하여금 '천황폐하만세'를 삼창하게 만들고 있다.

혼란이 극에 달해있음을 절대 잊어선 안 된다.

속으로 삭이고 삭이면서 뼈에 아로새겨서 꿈에서도 잊지 않도록 다져가야 할 것이다.

당장 벌어지게 될 크고 작은 보궐선거 등에서 본때를 보이고,1년 남짓 후에 벌어진 대선에서 보기 좋게 일격을 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도 끝내지 말고 10년이고 20년이고,죽을 때까지 감시하고 심판하려는 자세를 견지해 감으로써 저것들을 추려내고 또 추려내야 할 것이다.

필리핀의 두아트레 대통령이 또라이 ,막말의 대가라고 몰아대는 저것들을 믿지 말자.

역사적 범죄는 범죄시효가 따로 없으니,이제라도 가차없이 잘라버리고 처단해가야 할 것이다.

그럴 수 있는 사람들로 청와대를 채우고,국회를 채워서 남김없이 처단하고 ,사죄시켜야 할 것이다.

우린 할 수 있고 꼭 해내야 한다.

21세기의 한국인들에게 있어 이보다 더 멋진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