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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눈으로 보수당 비판 - 해리포터 작가 조안롤링


BY 매임방 2010-05-10

'해리 포터'시리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 조앤 롤링이 다음달 영국 총선을 앞두고 복지정책 논란에 불을 붙였다.

'가족 중심'을 내세우면서 최빈층의 복지에 등을 돌린 보수당을 정면 비판하고 나선 것.

롤링은 14일자 일간 더타임스에 '싱글마더(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매니페스토'라는 장문의 기고를 보내

"맨 밑바닥의 가난한 사람들, 아이가 굶주리는데 빵을 사지 못하는 사람들, 마루가 내려앉았는데도 고치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정을 전혀 모르는 이들"이라며 야당인 보수당과 데이비드 캐머런 당수를 비판했다.

롤링은 "나는 시간제 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를 위해 엄마, 아빠 두 몫을 해내고 밤이면 소설을 썼다"면서 “철없는 미혼모들이 일도 안 하면서 세금으로 편히 지낸다는 것은 보수파들이 지어낸 말도 안되는 ‘신화’ ”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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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사람인듯...이제 해리포터로 재벌이 되었지만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않는듯...노동당보다 이작가 하나가  더 낫네...

보수당 젊은 당수의 이미지정치에 질질끌려댕겼는데...해리포터 작가의 설득력있는 신문기고문하나로 이슈가 바뀜...요즘 영국도 정책이 사라지고 젊은보수당 당수의 이미지 정치가 먹히고 있었죠...

정책은 사라지고...
이미지 정치만 먹히고...

우리나라랑 비슷하긴 한데...
우리나라 작가는 먹고살만하면 성향이 반대로가던데....ㅋ        
 
따뜻한 보수 논리를 맹공한 저작가의 지적은 참 핵심을 찌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