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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앞가림 할 수 있을 때까지...


BY 쵸콜렛 2011-09-12

보편적으로 자식 뒷바라지는 아무리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고들 하지요.

늘 부족한 듯한 느낌으로 끝도 없는 정성을 다하게 되는데, 그럴 수록 아이의 자립심은 떨어지고 부모에게 한도 끝도 없이 의지하려는 의타심만 키워주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려면 온실 속 화초처럼 키울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세상살아가는 방법을 터득을 해나갈 수 있도록 잡초처럼 키우라는 말이 있지요.

물고기를 잡아 줄 것이 아니라 잡는 방법을 터득시키라고 했듯,

스스로 자신의 앞가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나이가 되면 모든 것을 부모에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차츰차츰 한가지씩 스스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성년이 되면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스스로 깨닫고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고, 실패를 하더라도 값비싼 댓가로 생각하면서 두려워하지말고 스스로 깨달음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도록 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반복되는 실패를 통해 문제점을 깨닫고 또 그 속에서 답을 찾아가면서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자생력이 키워질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