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짜증지수’
불볕더위에 선글라스가 인기다.
선글라스의 시작은 11세기 송나라.
당시 판관들이 표정을 감추려 연수정으로 만든
색안경을 썼다고 한다.
사철 내내 선글라스 없이 못사는 사람은 킬러.
레옹은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쓴다.
판관도 킬러도 아닌 여성들에게
선글라스는 이제 패션 아이템.
얼굴의 반을 가리는 커다란 오버사이즈나
보잉 스타일이 유행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 30도, 체감온도 31도.
같은 날 중국 광저우 최고기온 30도, 체감온도 42도.
비슷한 기온에 체감온도가 이렇게 차이 나는 건 습도 탓.
습식 사우나의 50도가
건식 사우나 90도보다
견디기 어려운 것도 이 때문이다.
습도만 낮춰도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최근 제습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에어컨 대신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절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덥다고 짜증만내면 모든것이 해결되랴.
더울수록 스타일은 더 핫해지고,
습기를 없애는 나만의 생활 노하우가
더 업그레이드 되는법.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여름인테리어도 한몫 하겠다.
이 여름.
물론 짜증지수가 올라가겠지만
모두들 더울수록 맛나는 음식 챙겨드시고
안티짜증 만드는 목요일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