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아파트(110세대)에 총무일을 보고있어요
어제 주민총회를 했는데 많이 참석해 달라고 방송을 하기를 여러
번 그러나 임원들 빼고는 나온 주민이 달랑 4명이었어요.
아무리 아파트 일에 관심이 없어도 그렇지 너무 심하네요
그런데 우리 자영회장님께선 무슨 요구사항이 그리 많은지 실력
테스트 하는 것도 아니고 회사처럼 손익계산서를 만들어라 미수
금 장부를 따로 만들어라 등등등
왜 이리 괴롭히는지,,,,,
참고로 총무는 아파트 전반에 다 관여를하고 110세대 관리비 계
산을 다하고 수금도 다하고 은행일도 보고 판공비도 돌려주러 다
니고 경비실 소모품도 사주고 공사할 때 인부들 간식챙기고 분리
수거도 하고 관리비 안내는 집 ?아가서 받으러 다니고 (전에는
관리비 좀 내주세요 하니까 다짜 고짜 욕을 xx년이라고 )
정말 총무일 하기 싫은데 아무 말 없이 하니까 3년째 시키는 거
예요 정말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장부정리도 직접하니까 돈이라
도 떼 먹나 생각이 드는지 더러워서 ...
회장이라도 트인 사람이면 좋겠는데 고집세고 자기의견만 옳다
고 우기고 무슨 말이라도 할라치면 따지 듯 달려들고 주민의견
은 무시하고 자기한테 술이라도 한잔 산 사람에게 공사수주를
주고 완전 독재라니까요
그러니 주민들이 총회에 나오겠어요
다들 안 나온다고 탁 까놓고 말하더라고요
나가면 뭐 하냐고 그 인간 혼자서 떠들텐데....
우리아파트 주민 들 참 착하죠 ..?????????
내년이 임기가 끝인데 절대 죽어도 총무일 안 볼겁니다
다시 맡기면 이사 간다고 해야 겠습니다
관리비 내역서등 고지서를 컴퓨터로 깨끗이 해주고 관리소장있는
아파트보다 일을 더 열심히하고 하는데 보람이 없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