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3달정도뿌니 안된 초보주부랍니다.
저는 5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모든걸 청산(?)하고
유학생인 우리신랑을 따라 미국에 왔습니다.
우리 신랑이랑은 선봐서 몇달만에 그냥 결혼을해서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미국엘 왔는데..
신랑이란 사람..
답답해 미치겠어요.
쫌만 기분나쁘게 얘기하면 아예 말을 안합니다.
그러고는 집밖으로 나가버리고..
그럼.
저는 미국에 아는 사람하나없고.
집에 갖혀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미국방송이나 보고있고.
금방 풀리는 것도 아니고..
오래갑니다..오랫동안 아예말을 안하죠..
속이 터집니다..
첨엔 제가 그래도 얘기를 많이 했죠..
화난거 같애서..이런저런 얘기를하면 말을안해요.
그래서 이번엔 누가 이기나 싶어서 저도 말을 안하고
버티고 있는데..
미치겠어요. 미국에 아는 사람하나없고.
밖에는 위험해서 한국처럼 돌아다닐 수 있는것도
아니고..
전화비는 비싸서 어디 하소연할ㄸㅒ도 없고.
결혼생활..속이 많이 썩는다더니..
지금..
푹푹 썩고 있습니다.
차라리 화를 내는게 편할텐데..
휴~~
이런남편 가지신분..어떻게 하시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