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글 정말 감사한마음으로 읽었습니다.
특히, 저와 너무도 비슷한 이지님의 글.. 저에게 정말 힘을주셨어요. 앞으로 크게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이번에 다짐했어요.
혈압으로 요즈음은 숨쉬기가 힘들때도 있었거든요(남편과 시댁일들을 생각할때면) 오늘도 병원을갑니다.
그러나 이젠 가지않을거에요. 차라리 못된며느리가 되는게 내 자신이 살길같아요. 물론, 내가 반드시 해야할일들은 하구요.
결혼을했어도 나는 시댁의 식구가아닌, 남편과나 하나의 가정을이룬 독립된 인격체라 생각합니다.
부당한 우리나라의 결혼관습.. 단지 내가 이나라 사람이라는이유만으로 따르지는않을거에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