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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속상하네요


BY 속상해!! 2000-09-18

결혼한지 4년차, 늑대두마리 엄마입니다
제 남편요? 무지 배려 할 줄알고 착하고...
근데...경제적 능력이 없어요
결혼초엔 6개월을 직장생활하더니 접더군요
그후론 여태껏.......
자기일 한답시고 이리저리 다니지만 아직도 수입은 여전히
없어요. 생활요?
시어른들 모시고 쭈욱 살았어요
아직은 두분다 나가시니까.....얹혀 살죠
제손엔 돈 한푼 만져보질 못했네요
반찬이야 엄니가 시장봐오시고 제가 필요한건 아버님 당신손으로
사오시고..... 필요할 적마다 제가 아버님께 휴대폰하죠
무엇무엇 필요하다구요
요즘은 것도 눈치보이기만 하네요
울 아버님 사업힘들다시며 어머님께 몇달째 돈 한푼 안주신다고
엄니가 그러시더군요....
제게 필요한건 그나마 시집올때 가져온 통장에서 조금씩 ?呼?
썼는데... 이젠 시간이 흘러서 그것 마저도 바닥이네요
답답하고 속상하기만 하고....
남편한테 안벌리는 돈 달라고 할 수도 없고...
아이들은 자꾸 커져가는데......
미치겠어요 진짜
나라도 나가고 싶은데....아이들이 어려서 놀이방 보내는
돈빼면 계산이 안나오더군요
답답한 이맘.......
그냥 들렀다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