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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해진 우리남편 어찌어찌......


BY 주름살하나 2000-09-21

맥없이 쓰러져 자는 우리남편이 너무나 가엽씁니다.
당장 전세금은 올려달라고 하고 모아둔 돈은 없고 남편은 실업자가 되게 생겼어요, 친한 형님과 같이 작은 공장을 했는데
시작할때 돈은 형님이 .. 그나머지 모든운영은 우리남편이 하가로..말이 동업이지 돈없다는 이유하나로 처음부터 모든것을 남편이 발로 뛰며 지금가지 잘키워왔는데..
소나기에 천둥 번개 치던 그날도 30분거리를 혹시나 공장에 비가 들어갈까하고 그밤에 갓다오고 그랬는데..이제 슬슬 배신을 준비하나봐요. 그나쁜넘이...우리신랑 불쌍해서 어떡해요.
너무너무 속상해요.정ㄹ말이지 돈이 왠수예요.돈돈돈 돈이 원망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