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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울딸이 아직도 아빠 따러 목욕탕 가는 까닭은?


BY 말그미 2000-09-24

나도 때로는 야그의 주인공이고 싶다.
초등 학교 딸아이가 아빠랑 같이 남자 목욕탕 같이 다닌다.
왜 그럴까 ? 엄마가 가는 목욕탕(여자)에는 아줌마들이 우유,야쿠르트,참기름 등 맛사지용 화장품들을 쏟아 부어 바닥이 미끄럽잖아요. 아주 미끄러지기가 쉽다구요 그러면 노인이나 어린 아이는 균형감각을 잃고 넘어지기 쉬운데 목욕탕 바닥위를 작대기 잡고 다닐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쉽게 손잡이(?)를 잡을 수 있는 아빠를 따라서 남탕에 간데요. 글쎄 믿거나 말거나예요. 우리 아줌씨들 목욕탕 예절을 지킵시다. 그리고 딸아이가 말하는 손잡이(?)가 튼튼해야 안전 사고가 안나요. ㅎㅎㅎㅎㅎㅎ
아줌씨들 제발 손잡이가 튼튼한 아빠를 !!
넘 심한 야그인가요? 지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