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자의 적은 여자인지...
그것도 버젓이 가정을 가진 멀쩡한 여자들인지
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윤리가 사라지고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어디로 인도해야하는지
무신경하고 무례한 남자들에게 어디부터 메스를 대야하는지
당당하게 모든 걸 초월하고 홀로서기는 왜 이렇게 힘드는지
모성의 힘이 이리도 질기도 강한것인지 그 엄청난 산고의 고통을 남자들이 조금이라도 안다면 알고 있다면 이 세상 모든 남자들이 흔히 변명하는 친구였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하는 그런 소리를 그렇게 쉽게 내뱉을수 있을까?
정말 속상하고 슬퍼요
붉게 물든 단풍이 상처받은 내 마음같고
높고 파란 하늘이 시린 내 상처가 되어 아프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