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엄니 자기도 딸키우면서 자기딸 귀한줄만 알고 내 앞에서 자기딸자랑을 입이 닳도록 하십니다
별로 잘나지도 않은 딸을...
애 낳기 5일도 남지 않았는데 오늘 전화와서 큰 집가서 일하라 하십니다.
저 며칠전부터 가진통이 와서 서 배가 아팠거든요
그래서 시엄니께 오늘도 가진통이 와서 배가 계속아프다 말씀 드렸죠
근데 들은채도 않하시고 집에 있으면 심심한데 거기 가서 얘기나하면서 앉아있으래내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다 일하시는데 않아서 놀겠냐하니까 일해야지 얘도 잘 낳는데요
매년 명절날가면 뜨거운 튀김솥 앞에서 튀김을 두다라이씩 했거든요(가족이 대식구라 음식도 엄청많이 하거든요)
우리 시엄니 만삭인 저에게 전화해서 생전 잘 가지도 않는 시이모댁에 가자하시고 불면증이 있어서 새벽5시6시에 잠든다고 얘기 했는데 아침 8시에 시이모댁에 가자하시는건 무슨 심보 인지모르겠어요
만일 당신 딸이라면 그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