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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의 집안행사나 명절때 비용부담은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는지?


BY mro8811 2001-01-26

이번 설에도 맏며느리라는 이유하나로 늘 해왔듯이 그렇게 혼자 바쁘게 지냈고
여러분께 지금에 내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하며 진심으로 조언을 구합니다.
시동생이 셋인데 결혼한사람은 하나이고
결혼안한 시동생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고 적어도 결혼한 시동생네는
똑같은 자식인데 왜 모든 비용은 맏이만 내야한다고 생각들 하는지
제사때도 멀어서 못오고 설 때도 사정이 있어서 못오면
비용은 조심씩 부담을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꼭 돈이 문제가 아니고
모든 일은 맏며느리가 해야하고 그모든것은 당연히 감수해야한다는 주변의 사람들의 생각이 날 항상 지치게합니다.
머리로는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돈이 결부된 일이라 말하기가 쉽지만 않고....
물려받은 재산이나 결혼때 월세방하나 얻어주지못한 시댁이지만
맏며느리의 의무만 있는 강요하는 사람들과 속에서 그래도 맏며느리로서의 기본적인 도리는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