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94

나? 잘 못 들어오시지 않은 며느님께의 응답


BY chinayoon 2001-01-28

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저와는 정 반대인 친구분이 있으셨군여.
저는 나이차이가 무지하게 나는 올케언니들한테 업혀서 살다시피 했어요. 엄마 비슷했죠. 학교에 다닐때 이성이란 무엇인감 강의를 받을 정도였으니깐요. 올케(?)=엄마,비슷했어요. 저,개인적으로 올케들에 대한 반감 전혀 없어여.다만 속상해님이 가여웠고 (아마 저보담 적은 나이일꺼라 생각해여.아마도......)제 친구의 생각이 났어여.저 개인적으론 우리 애들이 아직 어릴때 시댁과 남편의 태도가 무섭고 두려워 노이로제 비슷한 것에도 시달려봤고,환청(시어머님의 전화)에도 시달렸었어요 .다-제가 못난 탓이지만요. 세월이 해결해주는건지를 그땐 도통 몰랐으니깐요.저 개인적으론 그런 시간들도 이썼어여.
암튼, 우리 얼굴은 모르지만 ,웃고 손 잡아요.
전 다만 (내 생각에)일방적으로 당하는 속 상해님이 가엾다는, 바라지도 않는 충성(?)심에 혼자......
시키는 사람도 없건만 혼자.......
행복하시고, 예쁜 꿈꾸며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