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야기 들었다. 마음씨 착한남편 고민중이다
정말 시댁이 잘살았으면 좋겠다 하고 얼마나 바라는지
시집와서 근 11년간 담보 보증 돌빌려달란 소리 안듣고
해가 지나간 적이 없다.
자기네 당좌 막으러 돈 없다하니깐 우리카드로 신용대출
받으려 한다. (카드회사들 왠대출을 3000만원씩 해주는지
그것도 짜증난다)
내가 악역을 맡아 전화로 거절을 해야하는지 거절하더래도
좋게 말하는 방법없는지?
내 식구 앞에선 아무것도 정리되지않고 생각도 안나고
마음만 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