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기가 갖 돌을 지난 이유로 또 날씨가 춥다는 이유로
집에서 꼼짝못하고 사는 3년차 주부랍니다..
아기를 갖고도 8개월까지 출퇴근 2시간씩 걸리는 회사를
하루의 결근도 없이 다녔구...
그덕인지 우린 결혼 2년차에 남보다 많은 금액을 저축하며 살았구..
그래서 집에서두 내목소리를 내며 살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기를 낳고 계속 집에만 있다보니 ...
누가 뭐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괜히 자신감도 없어지는것 같구 ..
남들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이런게 주부 우울증 인지...
아기가 어려서 다시 일을 시작한다는건 생각도 못하고 ..
이런맘으로 아기를 본다는게 아기한테도 미안하구...
새해부터 이런 맘을 없애려구 노력하는데 잘안되네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이렇게 지내다가 집에 주저앉게 될까봐 그게
두렵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