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2달된 신혼 새댁이랍니다.
나이는 26, 작년11월에 그러니까25겨울에 결혼을 했어요.
저의 언니는 29인데도 결혼을 안하고 있다가 저땜에
서둘러 9월에 결혼을 했구요...
저는 그래도 산다는 집에서 대학때 무용전공하여
지금도 활동중이고요... 어떻게 우연히 신랑을만나 급히 저희가
서둘러 결혼을 했는데... 지금 고민중이랍니다.
알고보니 이건 다속고 시집에 온게 되었어요.
학벌이며, 집안 형편이며... 그동안 연예할때 했던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거짓이었구요...
나는 다 믿고 종가집 맏며느리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시집왔는데...
없는 돈에 시누이 컴퓨터 회사 보증서서 잘못되어 집까지 팔아가며
빗을 갑는다네요... 저희 결혼한지 얼마나 ?榮袂?..
저희 집에선 난리가 났어요... 부모님들 놀라셔서...
저도 한 눈치하는 사람인데..저를 이렇게 속인 신랑이 넘 무서워요.
그동안 집안도 왕례했지만... 알고보니 시어머니까지 절
속여왔던거죠.
자기네는 예쁜?며느리에 집안 ?I챦은 며느리 봤다며
입이 귀에 걸렸겠지만 저의 인생은?
제 인생을 망친기분이들어 신랑도 싫고 참아보려 했지만...
그런 사람들 위해 제사상보며 희생하는기분으로 살기엔
제나이가 너무 억울하고....
지금전 막판까지 생각도 하고 있어요..
결혼해서 그동안 바빴고... 그러면서 하나하나 알게 되었고...
어제 마지막 집들이로 집들이를 8번이나 치뤄야 했고...
그래서 참아왔는데.. 오늘은 신랑들어오면 결판을 지어볼려구
하는데... 너무 갑갑해서... 조언좀 부탁합니다.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고....
결혼할때도 저희 엄마 욕심에 예단1000만원
이불은 사계절로 시할머니까지 해주시고...
혼수만 거의4천이 넘었어요.
좋은 물건 들여?Q도 알아주지도 못하고...
당연히 해오는건줄만 아시고...
저 어떻하죠?
이대로 그냥 참고 살아야 하나요.?
더 늙기전에 후회하기전에 포기할까요?
아직도 신랑은 뒤에서.. 회사나가서만 자기 어머니랑 통화하고...
뒤에서 속닥속닥 거리는것이 느꺼져요.
저는 그냥 자기네들 원하는데로 되버린거죠...
진심어린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