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 34살 되요..
울 신랑 그 나이까정 운전면허 없어요..
울신랑 디스크로 허리 아파요..
근데,, 회사까지 버스 타고 다니니까 이 추운 겨울에, 달달 떨다보니 허리가 더 않좋다네요..
그리고, 퇴근길 자기보다 몇년 후배녀석들도 차타고 휭하면 자신이 그렇게 처량하고 화가 난다고 하대요..
그것도 신랑 버스타러가는 정거장가는 방향이면서 안면몰수하면서 '붕~'하고 달리면 엄청 기분 더럽다대요.. (죄송.. 제가 입이 좀 겁니다..)그말을 들으니 속상하고 불쌍하대요..
회사에서 버스정거장까지 10~15분 거리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이사하면서 면허증 따고 유지비 적게 나오는 중고차라도 사려고 해요..
근데요.. 중고차시장에서 사면 금방 고장 나지 않을지.. 자가용이 생기면 한달에 얼마나 더 드나요? 그리고 안양에서 수원인데, 기름값은 얼마나 들고 한달에 몇번 넣는지.. 궁금혀서요..
생활비 빠듯한데, 참 걱정 되는구만요..
신랑말 듣고 있노라면 저까지 처량해지고, 신랑이 참 불쌍해지더라구요..그래서 부담이 되지만, 차한대 장만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