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인천방송에서 호주제 관련해서 방송을 하더라구여.
난 그냥 호주제가 남녀평등에 위배되는..
무지 기분나쁜.법인갑다..했지요.
근데 아이를 데리구 여자가 재혼했을때도 아이의 성을 전남편
성을 따라야 한다니요?
정말 웃기지두 않습디다..
그것때문에 아이가 아빠를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나이에
새아빠를 만나 친아빠라 할정도로 친밀한 부녀관계를
유지하고 있어도...호적은 우찌해서 옮겨두 성은 바꿀수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아이가 초등학교가면 성때문에 아이가 상처받고 혼란스러울게 염려되서..아예 대안학교를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군여.
울나라만 있는 이런법.
법같지도 않은 웃긴법..이런거 왜 빨리 안없앨까여?
더더구나 일제시대부터 생긴것이라는데..말예여.
물론 그옛날 부텀 족보라는 것이 있어왔지만..
그런거 따질사람은 따지고 상관 없이 사는 사람두 많은데..
왜 굳이 그런걸 법으로 제도화 해가지구 여러사람 상처주고
피해를 줄까요?
이궁..저두 한때 애 아빠랑 이혼하구 나혼자 애키우며 씩씩하게
살 생각 한적 있는데...
그런 웃기는 법땜에 더 다치고 마음 아플뻔했군여.
다른 더 좋은 사람 만나 재혼해도..
아이의 성때문에..평생 속끓일뻔했으니..말예여.
어떤 여자분은 인간같지 않은 남자랑 사기결혼 했다가
헤어지고 아이 혼자 키우며 사는데,
자기만 호적에서 빠져나오고..양육권 그런것은 법으로 인정이
되는데...아이의 호적은 엄마에게 입적 시킬수없다며
속상해 하더군여.
전통 수호 운운하며..호주제 폐지되면 가족제도가 붕괴될것이라는둥
헛소리 하는 인간들이 모여서 있는델 보니
대부분 두루마기 입고.머리 벗겨진 양반들..
가서 확 불싸질르구 싶드만.
저런 전통이라는 말 좋게 하면서 남성우월주의를 지키려는
남자들은 이땅에서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어여.
그렇게 지키고 싶은 전통이면 청학동 여기저기 만들어가메
지키면 될거 아닌감..
왜 굳이 여러사람 피해주면서 법으로까지 만들어 지켜야 하냐구여.
안그래여 열분?
우리 아줌마들 넋놓구 누군가 나서서해주겠지..하지 말구
목소릴 내야 함다.
아니 제대루 알구라도 있어야 하겠슴다.
한남자와 여자가 만나 평등하게 가정을 이루고 사는데
왜 꼭 아버지 성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겁니까?
또 결혼할때..여자가 남편의 집안 호적으로 들어가는거..
것두 무지 기분나쁘더이다.
시댁에 살때 시부모 밑에 남편밑에 이름 올라있는 등본 보기는
죽기보다 싫어서 남편을 호주로 따로 만들었었답니다.
거 보구 시어머니..잘했다...하면서 아니꼬운듯...그 눈길..
앙..울 나라 무지 무지 기분나쁨다.
결혼하면 여자가 하녀,종살이 위치가 되는 나라..
난 울딸 더이상 이런 법과 제도 교육 아래서 크는거
보구 싶지 않습니다.
호주제 폐지 운동에 힘을 실어주구 싶은데..
어찌해야 하나여?
아시는분 갈켜주세여. 후원금 천원이라두 보태구 싶습니다.
그래서 열번 백번이라도 싸워서 꼭..
폐지 되는거 보구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