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갖고 예민한 탓인지 뭔지 몰라도..
울 시아버님 이야기좀..
저녁이면 술드시고 전화해서리..
제 말투로 쓰자면(있는대로 약을 올리십니다)
좋은 얘기하는듯 하면서..
윗동서랑 비교하듯 이야기를 하는데..
전 넘 넘 듣기가 싫어요..
울 행님이야 결혼생활 8년차이지만 전 새내기인디..
우애 있게 지내라고 함서는,
잘 지내는 듯 하면, 자기 왕따시키지 말라고..
애도 아니고..(노인네가)
걍..속으로 좋은 시부모구나 하고 싶고 잘하고 싶은데..
울 행님 따라갈라면 넌 아직 멀었다고 전화하실때마당..
증말, 짜증납니다..
지도 한다고 하는데..
울 행님이야 간 쓸개 다 빼놓고 사시지만..지는 죽어도
못하겠어요..
간사스럽게...아부떨어대는거두 ..우습고..
멍석 다 거두어 들이고서는..니 함 놀아보라고..
울 시아버님은 놀부 같아요..
배불러서 지사때 가서 죽어라 일했더만..
어제 전화하셔서는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니가 하는게
뭐가 있냐고..노인네 증말..
부엌에서 뭘하는지 봤냐고요..
집에 있던 강아지도 잘한다 해야 따르지..
잘할려고 하는데, 니 못한다 니못한다..
하는데..
선배님덜 우찌 합니까..
미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