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귀었던 친구와 싸웠다
난 신혼때 부터 난 그 친구를 항상 부러워했다
우린 학교 동창이다
똑같이 외아들한테 결혼을 했고
우린 결혼할때 전세금 1000만원 그 나머지는 융자
울 친구 시댁에서 전세금 6000만원을 해줬다]
우린 결혼도 비슷한 시기에 했고 아이들도 나이가 같다
그래서 자주 만났다
외출을 할때 난 아이들을 먹기싫다는 밥도 억지로 먹이고(밖에서
외식을 안할려고)
내 친그는 거의 밖에서 사먹인다 먹을때마다
우리애들도 먹고 싶다하면 마지못해 사주면서도
속상해 했다
그 친구 항상 만날때마다
시댁에서 집 사준다고 했다면 항상 나하고 어디가 좋을까
만날때마다 의논을 했다
사준다고 자랑시작했던 시기로부터 9년후 신도시 밑에 서울전세금 정도
돈으로 시댁에서 집을 사줬다
또 시댁에서 소나타를 빼준다고 자랑시작 후 6년만에
700만원을 차 사는데 보태라고 시댁에서 줬다한다
난 그런말을 들을때 마다 부러워했었고 괜히 시댁과 신랑한테
알게 모르게 짜증을 부렸다
세월이 흘러 난 열심히 알뜰하게 산 덕분에 지금은
경제적으로 친구보다 낫다
내 친구는 애교육비에 한달에 150만원이라 한다
그리고 거의 외식 시댁에서 집사준거 이외엔 한푼도 모으지않았다
어제는 아침부터 전화가와서 시댁에서 큰 아파트를 사준다 자랑
난 통화중에 그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 계획이 앞으로 10년이야
하면서 듣기 싫은 소리를 했다
울 아들이 커서 네 신랑처럼 될까 겁난다구..
그러면서 자립을 해야지 하며 이젠 그런 자랑 지겹다구...
그리고 끊어버렸다
내 친구
근데 요즘 시댁에서 합가하자고 해서 내 친구 스트레스 받는다
왜??
자식 다 주고 돈이 없거든요
그래서 큰 집으로 옮겨 같이 살자 그런 말인줄 난 알고 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