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12

이혼하고 싶어요 라는 글에 같이 아파해주신 모든 님들께


BY 파란하늘 2001-03-21

모두들 왜 여기다 글 올려 놓는지 알것 같아요.
홀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것
어디 하소연 할곳조차 없는데
여기다 글 몇자 적으며 내마음속에 쌓인것 풀고
님들이 써주시는 위로의 말, 혹은 채찍의 말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삼았어요.


사람 사는게 다 그렇네요.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에 슬프고 가슴아픈일보다는 행복함으로
가득메우고 싶은데...
저에게도 그런날이 올지...
모두들 고맙습니다.

저는 오늘 많은 동지를 얻은것 같아요.
홀로 속상해 했었는데...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네요.
내일은 이 모든 것 훨훨 털어버릴수 있었으면..

님들 좋은 하루 마무리 하시길...
저때문에 많이 아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