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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이 없는 사람들...


BY 달팽이 2001-03-26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육개월된 초보아줌마랍니다.
그리고 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산답니다.
결혼한 첫날부텀 다섯시반에 일어나서 밥하고
설겆이까지 하고, 일일이 젖은 걸래질로 집치우고 회사에 출근하지요.
요즘 제가 임신한지 얼마 안되어서 좀 힘들었습니다.
피도 비치고, 입덧도 하고 병원에선 절대로 안정하고
회사도 휴가내고 쉬랍니다.
그런데 울 시어머니 아침 절대로 안도와 줍니다.
물론 저녁도 당신이 기분나쁨 누우셔서 저 올때까지 기다리셔서
시아버님 밥차리게 하는 분입니다.
그리고 워낙 결혼전 결혼후에 엽기적인 행동으로 절 괴롭히신 분이라
신랑을 졸라 분가를 결심했습니다.
얼마전 신랑이 통보를 했지요.
자기가 보기에도 안스러웠나 보지요.
하. 그러니깐 하시는 말씀
한달에 백만원씩 부치랍니다.
당신들 능력없다고요. 집살때 얻은 대출금 갚아야하고
당신들 약값해야하고,,
그 잘난집산지 오년이 넘었는데 대출금 반의반도 못갚았답니다.
지금도요 저랑 신랑 버는 월급 다 가지고 갑니다.
또 지금 분가할 집도 친정에서 얻어준 집입니다.
저 시집올때 거의 거저 저 데려왔습니다.
충분히 일들 하실수 있는데도 일안하고 저러고 빈둥빈둥하십니다.
몸이 너무 않좋아서 주말에 친정에서 이틀 쉬고 왔습니다.
일찍일찍 안다닌다고 난립니다.
문 쾅쾅 닫고 울 신랑 없는데서 저한테 짜증냅니다.
분가안하면 안되냐고 모하러 생활비 이중으로 들게 하냐고
짜증입니다.

정말 우리 시부모님들 대책이 없습니다.
왜 그러고들 사실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