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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욕좀할려고 들러왔어요


BY 속상한주부 2001-04-02

경상도 보리문둥이라고 안할까봐.......
울신랑이 어떻게 그렇게 표시를내고 다니는지 정말 돌아버릴것아요..
18년동안이나 살믄서 한이불을덥고 자면서....
고렇게 냉정한지 어쩌면 좋겠어요....
내동생같으면 머리통이라도 지어박아서
버릇을 들이겠것만.고렇게도 못하고
본정신으로 살기에 숨이막혀 못살겠어요.

자기엄마 돈부쳐주면서 이렇다 말한마디하지도 않고
혼자서 생각하고 결정해버린 아주 상식이하인 남자랑 살려니.......
죽겠어요........
의논이라도 한마디하면 거절할까봐........
병신같은 새끼.......
지 엄마가 나를 얼마나힘들게 했는데 .......
나몰래 혼자서 그렇게 살짝하고선 말도 한마디안하고
앉아서 모르는척하고 있는지...
철면피같은 인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