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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기가 막혀서..


BY 누나 2001-04-03

너무나 분하고 억울한 경우가 있어서 여러분에게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 34살인 남동생이 있습니다.
이남동생은 너무나 착하고 순한 동생입니다
3년전에 늦은 결혼을 하였습니다.
어려운 집안형편에 동생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조금만 24평 아파트
까지 마련하여 너무나 자랑스럽게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후 1년 뒤 아들까지 두게 되었습니다.
비록 풍족하지는 않지만 너무나 자랑스럽게 사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런데 2월2일 아들의 돌잔치날이 었습니다
모든 가족의 축복이 가득한날 아이의 아빠인 남동생은 그얼마나 즐거운 날이 었지요
가족이 잔치를 치른후 다 모여서 맥주를 마시는데 형제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여태 말못한 가슴에 맺힌 사연을 우리들에게 털어 놓는 것이 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 이었습니다.
남동생의 부인은 쌍둥이입니다. 이사실은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3개월전 작년 11월경 처형이 딸과 혼자살고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제부와 동생과 3개월만 함께 살기도 구두약속하여 저도 모르게 같이 생활하게 되었나 봅니다. 인정에 끌려 거절을 못하고 남도 아닌 가족이니 어쩔수 없이생활을 하였는데 일은 여기에서 발생되었습니다.
사사건건 마찰과 문제가 생겼던 것이 었지요.그러나 모든 것을 참았습니다
3개월만 지나면 나갈 사람이니 이러한 생각으로 모두들 견디었지요.
그런데 3개월이 되고보니 이 처형이 못나 간다며 억지를 부리는 것이지요.
쌍둥이의 성격은 일반인과 많이 틀린부분이 있더라군요.
3개월사는동안 처형은 집에서 나가라는 말만 나오면 칼을 드리데며
자기 동생과 남동생의 아들에게 위협하는데 까지 이르렀답니다
어떤사람이 이런사람과 함께 살수 있답니까.
내용은 대략 이러하고 이사연을 들은 가족은 너무나 기가 막히더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 기가 막히더군요.
가족들은 올케와 이 사실을 물으니 아무런 말이 없더군요.
우리는 이 일을 해결할 사람은 올케라고 생각하여 설득을 하였지요.
그러나 본인도 언니를 내보낼수 없다고 하더군요.
본인들의 부모도 이일을 다 알고 있으면서 부모들도 어찌할수 없다고 하며모든고통을 알아서 하라며 방관하는 입장이더군요
약5시간을 설득하였지만 결론이 없더군요.
본인도 화가나서 윗사람에게 큰소리를 치길레 보고 있던 저는 너무나 화가나서
제가 많이 꾸짖었답니다 .세상에 이렇게 같이 사는 경우 세상천지 없으며 이런 경우가 어디있냐. 세상에 착한 남편 떠받들고 살지는 못할망정 버르장머리 없는것.등
너무나 화가 나 더군요.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나라고 까지 했습니다.
이일이 있는 다음날 친정 부모와 처형이 왔더군요.
가정교육 운운 했다며 저에게 세상의 모든욕을 다하더군요. 저희는 그래도 어른들이라 그욕을 다 들어야만 했답니다. 너무나 무식하고 말이 안통할 사람들이더라구요.
그리고 처형을 내쫓으려면 민사소송을 해서 법적으로 나가라고 하더라군요.
너무나 기가 막힐 노릇이 더라구요. 결국은 두사람의 이혼으로 까지 가게되었답니다.
이러한 일이 있은후 세사람은 50일이 지났습니다.
서로의 상처을 받으며 남동생은 두쌍둥이에게 온갖 괴로움을 참으로 살아 보려고 노력을 했답니다.
그러던 3월24일 일입니다
늦게 아침까지 일을 하고온 동생이 부인에게 밥을 차려 달라고 하니 밥을 왜차려 달라고 하여 남동생이 라면을 끊여 먹고 있는데. 쌍둥이는 시댁식구 흉부터 그동안 쌓인 얘기를하더랍니다.
피곤한 동생은 몇번 그만 하라고 하였답니다.
그래도 아랑곳없이 계속하더랍니다. 이혼이야기까지 꺼내며 말입니다.
너무나 화가나 칼까지 휘둘러 위협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내일 이혼 서류 발기로 서로 약속을 하며 이 싸움은 일달락 지워졌답니다.
약두시간 후에 남동생의 형수가 와서 서로에게 충고를 하려 들자 싸움이 벌어 진것입니다
쌍둥이와 남동생과 형수 완전히 가족싸움이 되어 파출소와 경찰서까지 가게 되었답니다.
이 부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너무나 답답합니다.
두사람은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살았는데 다른 사람들에 의해 일이 이렇게 되었답니다.
처형만 집에서 나가더라도 이일은 해결이 될 것 같은데 저렇게 9월까지 살겠다고 합니다
정신적인 문제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제 남동생을 살릴수 있을 까요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습니다.
저희 남동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선의 길을 알려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