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두달이 다 되어가는 초보아줌마입니다.
아직 임신계획이 없는데 임신이 되어버렸어요
생각지도 못한 일에 너무 놀라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일도 해야 하고 아직 신랑은 학교도 졸업해야 하는데.....
막상 수술을 할려니깐 두려워요
혹시 잘못되어서 영영 임신이 않되면 어떡하나하는 생각도 들구요,지금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죄책감도 들어요.
그렇다고 지금으로썬 아이를 낳을 수도 없는데.....
저는 어떻해야 하나요?
부모님들에게 이야기 할 자신도 없어요
저와 신랑은 수술을 하는 방향으로 일단 생각은 굳혔는데 옳은 판단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