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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시집식구덜


BY 맏며느리 2001-04-09

나는 장남 장손며느리인데 우리결혼할때
동네잔치도 않고 동네사람 국수한그릇 안줬지요.
결혼도 순전히 우리돈으로 집이고 뭐고 시작했지요.
시댁은 시골이고 우린 서울에서 예식을 햇는데
동네사람한테 아예 큰자식 결혼한다고 알리지도 않았어요.
달랑 당신들 기차타고 친척몇분만 오셨더군요.
그담해에 가업이은 작은아들 결혼하는데는 삼일을 잔치하더군요.
그리고 세째아들은 대학에 사업자금까지 해주구요.
내리동생들 결혼할때 관광차대절해서 혼인 치르더군요.
큰아들한테 미안하지도 않했는지.
제사다 뭐다 누구집 혼인이다 그런것만 큰 아들 찾습니다.
웃기는건 시부모 시동생들이고 시누고 아무것도 해준것없는 장남
할 도리만 요구하드군요.
그래도 제사니생신이니 챙길건 챙기지만 시부모님 용돈은
않드리지요. 당신이 투자많이한 자식한테나 받으라구 해야겠지요.
난 시댁에 전화 잘 안 합니다 .섭섭한게 많아서요.
7.8년 시누시동생 생활비한푼 안받고 데리고 있었지만
알아주지도 않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