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내기 주부입니다.
한가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전 이제 결혼한지 1년된 새내기 주부입니다.
저는 한달 생활비를 30만원 받습니다.
세금, 관리비 다 빼고, 생필품 및 간식, 외식, 식비 모두 통털어서 30만원을 남편한테 받아서 생활합니다.
둘이 생활하는데 30만원이면 될거라고 남편이 말해서, 처음부터 그렇게 받아서 생활해 왔습니다.
그런데 매달 빵꾸가 나는거에요.
적자생활.
결혼생활 이제 1년째인데, 한번도 흑자인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렇다고해서 내 옷, 내 화장품, 하나도 산적 없어요. 먹고 싶은것도 실컷 사다 먹지도 못하구요)
나름대로 알뜰하게 산다고는 했는데....그렇더라구요.
내가 살름을 잘 못 살아서 인가???아니면 30만원이라는 돈이 모자라서 인가?????
어제 남편이 저한테 애기했어요.
다음달부터는 매주 돈을 주겠대요.
난 싫다고, 한달 생활비 30만원으로 달라고 했더니....매달 적자낸다고....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매주 끊어서 돈을 주겠대요.
일주일에...6만원내지 7만원씩 준대요.
넘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화도나고.....
첨엔 결혼할 당시에는 같이 맞벌이를 했기 때문에, 30만원씩 생활비를 받아도 ?I챦았어요.
빵꾸가 나면 내 돈으로 떼우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작년 12월달을 마지막으로 직장을 그만두었거든요.
2001년 1월달부터는 제 수입없이, 매달 30만원 받아서 생활하자니 넘 빠듯하구요. 돈이 모자라면 신랑한테 더 달라구하는것도....눈치 보이고 그러는거 있죠.
직장이 없어서 떼울 돈도 없구요.......
저요? 어떻게 하면 좋죠????
매 주 돈을 타서 받아요??
아니면 생활비를 더 올려 달라구 해볼까요???(둘이서 30만원이면 충분하지는 않지만...그런대로...살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경제권이 없으니...큰소리는 남편이 다 내고....
조언 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