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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진짜 친정엄마 팔자 닮는것일까요?


BY 아프로디테 2001-04-23

주위에서 그런말 많이 들었습니다...
현재..친할머니께서 살아계시지만..
할머니도..저보고 몸가짐 바르게
하고..살라고 하십니다..니 애미가 그러
지 못했다고 말입니다~~~~~

저는 참 우울한...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제가 초등학교6학년때
아빠의...폭력과..주정과..
그리고..엄마의 바람끼로 인해...
이혼을 하셨답니다...

얼마전에..점을 봤습니다..
친구가 굉장히 잘본다고..권하더군요
그래서 봤습니다...
그보살 말씀이..제가 일부종사할 팔자가
아니라고 합니다~~~~남푠은 머리좋고 완벽주의
자라서...아무문제가 없지만...저보고 조심하면서
살라고 하더군요~~~~내~~~~ 참~~~
그래요 저 끼있습니다...
남푠몰래...바람도 피었답니다..
하지만 가정을 저버릴만큼 어리석은 사람도
아니고...지금의 남푠도 사랑합니다...

mbc 에서 하는 아침드라마,,내마음의 보석상자
가요? 그 드라마 보니까...더욱더..맘이
않좋습니다...저도 엄마팔자 닮을까봐서요~~~~

올해 결혼한지3년됐습니다~~~
아이 아직~~못낳았습니다...
결혼횟수가 지남에 따라 외롭긴 하더군요..
그래서 자식처럼 키우는 동물 2마리 키웁니다
남푠도...진짜 자식처럼 넘 이뻐하고..배설물까지도
손수 다 칩니다...
아이가 있으므로 해서..또다른행복이 있다는거 압니다
하지만..아직 엄마로서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애 낳으면...더 헤어지기 힘들까봐서요

전 그 보살이 한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일부종사할 팔자가 아니라는것 말입니다~~~~~